아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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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8 02:42:51
행동으로 옴기는게 참 힘든거 같습니다.
말로는 저도
철든척 하는척
하면서
자기반성 안하면서
남들 잘못한것 비꼬기 바쁘고
막상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남들은 저렇게 앞서가는데
저만 멈춰 있다는 기분
정말 태어나서 처음 드는 감정 이네요.
저는 항상 제가 잘난줄 알았고
제가 세상의 중심이 된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시야가 넓어지고 나니
저는 이 세상이란 도화지 속에 작은 점 하나밖에
안되는것 같고
남들을 무시하기에만 바쁘고 존중할줄 모르며 배려 할줄 몰랐습니다
저 역시 사람인지
허세도 떨어보고
이빨도 까보고
그랬던 것들이 너무나 창피하고
이제는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옴기려고 하는데
막상 사람이 일에 대면하니까 태도가 달라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하.. 하루하루 답이 안나옵니다
하루세끼 챙겨먹기도 힘이들고
지갑엔 돈도없고
편의점 알바나 하고있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지도
아.. 너무 몰입하다 보니 횡설수설 하게 됬네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한 맘에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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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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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느끼지만.. 하루 지나면 다 잊어버립니다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