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들어질 크루 포말(formal)에서 크루원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서울에서 음악하고 있는 19살 이종원(화자) 입니다.

저는 현재 시를 쓰며 랩을 하고 있고

아무래도 혼자 음악을 하다보니 제약이 많아 이렇게 크루를 만들어 크루원을 모집합니다.

포말(formal)이란 크루의 이름은 두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말로 물거품이라는 의미의 포말입니다. 

물거품이라하면 자칫 금방 사라지는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지만 포말은 물이 어느 곳에 힘껏 부딪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처럼 저도 쫄지 않고 어디든 힘껏 부딪칠 수 있는 겁없는 분들을 원합니다.

둘째는 영어로 '격식을 차린' 이란 의미의 formal입니다. 예술하는 분들 특성상 반항심이나 불만이 많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좋은 것이고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는 대중들을 사로잡아야 하는만큼 겉으로는 격식을 차려야 한다는 얘깁니다.

저는 제가 만들 이 크루가 소수정예로 가길 원합니다. 많아지면 집중은 분산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략 생각해본 인원은

래퍼 혹은 보컬 2~3명

비트메이커 1~2명

아트워크를 책임질 디자이너 1명

촬영 혹은 영상 담당 1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시를 쓰다 최근에 음악을 시작해서 실력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이 못난 크루장을 여러분께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저는 실력보다는 그 사람이 가진 분위기가 얼마나 저와 잘 맞는지 볼겁니다.

이 말은 만약 실력이 아무 좋으시다 하셔도 분위기가 저와 맞지 않는다 생각되면 가차없이 떨어뜨린다는 얘깁니다.

그러니 떨어지셔도 저딴게 왜 나를 떨어뜨려하며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그냥 저와 스타일이 안 맞는다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대입구역에서 마이크와 컴퓨터밖에 없는 작은 개인작업실에서 살고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주저없이 작업물과 함께 연락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soundcloud.com/2dwqvq48ulz1/01a

카카오톡 아이디: brianlee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