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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9 리뷰] Episode 6. 음원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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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2:21:13

쇼미더머니의 꽃은 '음원'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4차 예선'으로 '음원 배틀'이 펼쳐졌다. '트리플 크루 배틀'에서 승리했던 1등 크루와 생존자를 모은 리벤지 크루가 팀 내에서 맞붙는다. 같은 비트를 두고 서로 다른 무대를 준비해 색다른 곡을 들어볼 수 있었다. 같은 비트와 컨셉으로 다른 곡을 만들어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했다. 방송 이후 다음날 정오에 총 4개의 음원이 올라왔다. 지난 시즌보다 큰 파급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음원 차트 상단에 줄을 이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인기 있는 'VVS'는 8위로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했고 오늘(23일)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Freak', '원해', '윈윈'까지 모두 차트 50위 안에 안착했다. 한편 파급력만큼 잡음도 많이 들려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 카테고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Episode 6. 음원 배틀]을 리뷰한다.

 

◇ '4차 예선' 음원 배틀, 잔인한 진행 방식 소개

 

지난 '트리플 크루 배틀'을 통해 남은 생존자는 각 팀 별 6명. 이들 중 3명은 1위 크루이고 나머지 3명은 타 크루에서 생존한 래퍼다. 이번 4차 예선인 음원 배틀에서는 '전원 생존'한 1위 크루와 나머지 3명의 리벤지 크루가 맞붙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지난번처럼 전원이 생존하고 패배한 팀에서 2명이 탈락하게 된다. 비트와 프로듀싱은 당연히 해당 팀의 프로듀서가 맡았다. 프로듀서는 두 팀에 같은 비트를 주고 팀 별로 소통하면서 곡의 방향성을 조율했다. 칠린호미와 원슈타인, 주비트레인 등의 파트에서 비트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무대 이후 승자는 프로듀서가 선정하며 탈락자 역시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음원은 승리한 팀의 곡 컨셉을 기준으로 생존자의 벌스를 추가해 발매됐다. 이로 인해 잡음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는 뒤에서 다루도록 한다.

 

◇ 한 팀은 살고 한 팀은 사라지는 '음원 배틀', 실수가 거의 없었다 [정리]

 

- TEAM 코드 쿤스트 X 팔로알토

 

'트리플 크루 배틀'이 끝난 직후 '음원 배틀'에 대한 공지가 이뤄졌다. 이어 프로듀서들은 두 팀의 리더를 다시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드 쿤스트와 팔로알토는 1위 크루의 리더로 카키를 골랐다. 스윙스가 리더에 대한 부담감도 갖고 있었고 카키의 리더십도 보고 싶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킬라그램, 주비트레인, 맥대디로 구성된 리벤지 크루는 리더로 킬라그램이 호명됐다. 양 팀 모두 승리를 자신했다. 카키는 "연배가 있으시니까 집에 빨리 보내드리겠다"라고 말했고 킬라그램은 "쉽게 집에 가지 않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양 팀은 사주카페에서 만났다. 음원 배틀에 앞서 두 팀의 관상을 보고 비트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팔로알토가 '원해' 비트를 틀자 모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스윙스는 빨리 작업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가졌다. '원해'는 팔로알토가 훅으로 피처링까지 했다. 팔로알토는 곡의 컨셉에 대해 '코로나로 침체됐지만 세상이 우리를 원하고 있으니 나아가자'라고 설명했다. 세상이 원하기 때문에 곡 제목도 '원해'라고 지어졌다. 이후 각자 연습에 돌입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킬라그램 크루가 더 순조롭게 비쳤다. 연습실을 빌려 무한으로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셋의 합이 좋게 느껴졌다. 한편 카키 크루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긴장한 스윙스의 모습이 비쳤다. 스윙스는 무대 직전 리허설까지 가사를 까먹고 절면서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무대가 시작됐다. 선공은 킬라그램 크루였다. 킬라그램 크루는 셋이 동선과 동작까지 완벽하게 맞춘 무대를 선보였다. 인트로부터 손을 모은 동작, 그리고 킬라그램을 중심으로 원을 그려 도는 동선 등 열심히 준비를 한 게 티가 났다. 맥대디는 특유의 쇳소리로 군소리 없는 벌스를 뱉었다. 이어 킬라그램과 주비트레인 역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주비트레인은 연륜과 노련미로 여유롭게 메시지를 전달했고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카키 크루의 무대가 이어졌다. 카키 크루는 킬라그램 크루와 달리 각자의 파트에서 각자를 조명하는 방식으로 무대를 꾸몄다. 카키의 개인 무대를 시작으로 래원이 등장하고 이어 스윙스가 등장하는 식의 구성이었다. 다행히 스윙스가 가사를 절지 않았다. 그리고 래원은 특유의 엇박자 플로우를 타면서도 의미가 있는 가사를 올렸다. 카키도 멋있게 무대를 만들어 프로듀서들의 칭찬을 받았다. 양 팀 모두 열심히 준비한 게 티가 나는 무대였다. 프로듀서가 누구를 선택해도 이상하지 않을 법했다. 코드 쿤스트와 팔로알토는 카키 크루를 승자로 호명했다. 탈락자는 주비트레인과 킬라그램이었다. 쇳소리 장점을 활용하고 깔끔하게 맡은 바를 다한 맥대디가 생존했고 승자 크루에 영입됐다.

 

- TEAM 다이나믹 듀오 X 비와이

 

다이나믹 듀오와 비와이는 1위 크루의 리더로 차메인을 유지시켰다. 차메인이 이전 배틀에서 워낙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였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어 언텔과 허성현, 디젤이 속한 리벤지 크루의 리더로는 디젤이 다시 선임됐다. 디젤은 "리벤지가 왜 리벤지인지 보여주겠다"라며 팀에 의욕을 불어 넣었다.

 

디젤과 차메인은 서로 도발적인 말을 주고받으며 무대를 준비했다. 비와이가 찍은 '윈윈'이라는 제목의 비트를 받은 뒤 서로 자신 있어 했다. 중간 점검에서는 차메인 크루가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은 반면 디젤 크루는 준비되지 않았다고 피드백 받았다. 심하게는 '아마추어 같다'라는 혹평까지 들었다. 이후 디젤 크루는 차메인 크루를 넘어서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렇게 경연 날짜가 다가왔다.

선공은 차메인 크루였다. 중간 점검까지 준비한 그대로를 보여줬다. 밝고 여유롭게 무대를 꾸몄고 공연처럼 선보였다. 가오가이와 차메인, 브루노 챔프맨 모두 안정적이었다. 후공은 디젤 크루였다. 이전 준비 과정을 보여준 바로는 불안하기도 했고 걱정되는 부분이 더 많았다. 그러나 불안감을 이겨내고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언텔과 허성현, 디젤 모두 완벽한 벌스를 뱉었으며 동선을 맞추고 더블링을 해준 것이 완벽했다. 특히 도입부의 허성현, 언텔의 훅과 벌스, 박력 있는 디젤의 벌스까지 삼박자를 맞췄다. 결국 승자는 디젤 크루였다. 두 크루 모두 잘했지만 더 곡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판단이었다. 가오가이를 제외한 브루노 챔프맨과 차메인은 탈락했다.

 

- TEAM 그루비룸 X 저스디스

 

코팔팀과는 다르게 그루비룸과 저스디스는 1위 크루의 리더로 머쉬베놈을 유지시켰다. 이어 쿤디판다와 먼치맨, 키드킹으로 구성된 리벤지 크루는 쿤디판다에게 다시 리더 자리를 맡겼다. 쿤디판다는 "두 번의 실수는 안 하겠다"라며 "박살 내겠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머쉬베놈은 "박살 받고 더블로 드리겠다"라며 센스 있게 답했다.

 

두 팀은 카페에 모였다. 이런저런 근황 이야기도 나누다가 그루비룸과 저스디스의 비트를 함께 들었다. 'VVS'라는 곡이었으며 다이아몬드 등급 중 최상급 등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머쉬베놈은 나름대로 VVS의 뜻을 해석해 '왔노라(Veni) 봤노라(Vidi) 이겨냈노라(Superare)'라고 가사를 쓰기도 했다. 이후 중간 점검을 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굴젓 프로듀서로부터 쿤디판다 팀이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동안 머쉬베놈 팀은 불안정하고 준비되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머쉬베놈은 본격적으로 준비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렇게 음원 배틀 당일이 밝았다.

선공은 쿤디판다 크루였다. 쿤디판다는 중간 점검에 좋은 평을 받았던 만큼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먼치맨과 키드킹 역시 에너지가 넘쳤다. 준비한 대로 준비한 만큼 보여줬다. 후반부에 먼치맨이 마이크 거치대처럼 마이크를 들고 키드킹이 그 뒤에서 랩을 뱉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쿤디판다는 날카로우면서 빡빡한 벌스를 여유롭게 뱉으며 호평받았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깔끔했던 무대였다.

  

한편 머쉬베놈 크루는 불안했다. 중간 점검까지 준비가 되지 않았던 이 크루는 경연 하루 전에 오왼이 팀을 떠나면서 두 명만 남게 됐다. 결국 머쉬베놈은 오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 벌스를 추가했고 경연 직전까지 연습에 매진했다. 불안했지만 그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은 머쉬베놈의 능력이 빛났다. 본 무대는 두 명이 섰지만 마치 세 명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무대를 즐긴 미란이와 여러 장치로 풍요롭게 무대를 꾸민 머쉬베놈. 카우보이 컨셉에 맞춘 무대에 머쉬베놈은 말을 타고 등장했다. 마치 세 번째 멤버처럼 말을 세워둬 '代馬'로 오왼을 대체했다. 두 개의 벌스를 완벽하게 선보였고 이어 중간에는 말을 차버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두 명만으로도 무대를 채워낸 것이다. 결국 승자는 다시 한번 머쉬베놈 크루였다. 추가적으로 두 명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키드킹만 탈락자로 선택됐다.

 

- TEAM 자이언티 X 기리보이

  

자이언티와 기리보이는 1위 크루의 리더로 원슈타인을 유지했다. 조순영과 이기욱, 스카이민혁으로 구성된 리벤지 크루의 리더는 조순영에게 다시 맡겼다. 팔로알토는 조순영을 향해 '리더상'이라 말했다. 이후 미션 비트 공개에 앞서 요가원에서 모여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외계어를 뱉으며 명상했고 심신을 정화시키도록 했다. 이어 자이언티와 기리보이가 만들어 온 비트를 공개했다. 딱히 주제나 제목은 없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바랬고 이를 중심으로 곡을 구성하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순영 크루는 녹음 과정에서 프로듀서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스카이민혁이 곡에 전반적으로 관여했다. 인트로부터 자신의 벌스와 마지막까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고 참여했다. 스카이민혁의 주도 아래에서 무대가 시작됐다. 선공은 조순영 크루였다. 조순영과 이기욱은 이전처럼 본인의 스타일을 유지해 가사를 뱉었다. 깔끔한 벌스였고 군더더기 없었지만 이전 무대 이상의 감흥은 없었다. 반면 스카이민혁은 자이언티와 기리보이가 의도한 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서울에 올라와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하고 무시를 당하는 등. 자신의 유쾌함 속에 숨겨진 진지한 이야기를 했다. 비록 스킬이 좋거나 특이한 톤을 가진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만의 호소력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원슈타인 크루는 무대에 앞서 교통사고를 당한 릴보이를 비췄다. 릴보이는 리허설까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진통제를 먹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통증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했다. 본무대에서 릴보이의 역할이 컸다. 도입부와 훅을 맡아 훌륭하게 해냈다. 이어 원슈타인의 랩과 싱잉, 마지막에 들어온 칠린호미의 쐐기까지 완벽했다. 나머지 세 팀에 비해 체급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무대였다. 결국 원슈타인 크루가 승리했다. 조순영 크루에서는 스카이민혁을 제외한 조순영과 이기욱이 탈락했다. 스카이민혁의 호소력이 그를 살렸다.

  

◇ 음원 발매, 그러나 그 이후에 나온 잡음들

  

- 발매된 음원에 커지는 불만, 합쳐서 낼 이유는 충분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대중들로부터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엠넷 측에서 패배 팀의 생존자 벌스까지 합쳐 음원을 발매했기 때문이다. 유독 잡음이 나왔던 음원은 'VVS'와 'Freak'이었다. 머쉬베놈 크루만의 'VVS', 원슈타인 크루만의 'Freak'을 기다리던 리스너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다른 아티스트의 벌스가 합쳐져 발매되자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엠넷을 향해 항의라도 하듯, 각각 유튜브 조회 수는 507만 회와 231만 회를 돌파했다. 멜론 리뷰창에는 음원을 듣느니 유튜브로 라이브 무대를 한 번 더 보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엠넷의 편을 들고 싶다. 엠넷 입장에서는 생존자의 벌스를 제외하고 발매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같은 비트의 곡이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의 음원을 따로 발매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음원 화력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승자의 벌스를 추가해 합쳐서 발매를 선택했다. 다만 다음에는 규칙을 변경했으면 한다. 차라리 두 개의 다른 비트를 주고 1위 크루에게 우선 선택권을 줬다면 어땠을까. 승자팀과 패배팀이 음원을 두 개로 따로 내기도 수월하고 대중은 여러 곡을 들어볼 수 있었을 것이다. 비판을 받은 만큼 보완된 다음을 기다린다.   

 

- 논란이 된 스카이민혁의 생존

  

'Freak'은 합쳐진 음원 발매뿐만 아니라 스카이민혁의 참여만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원슈타인 크루에 맞지 않는 분위기와 가사, 음악 스타일로 어울리지 않는 음원 참여라고 평을 받았다. 심지어는 '다 된 원슈타인 크루에 스카이민혁 뿌리기'라는 말이 나왔다. 음원 참여와 생존만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대중들은 과거 스카이민혁의 가사까지 가져와 비난하면서 '공격'하는 중이다. 우선 첫 번째는 엠넷의 기획 실패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비트를 준 뒤 음원을 따로 내거나 승자팀의 음원만을 발매했어야 했다. 특히 자이언티 X 기리보이 팀처럼 서로 다른 컨셉과 제목을 정한 무대를 하나의 음원으로 합치는 것은 무리수였다. 두 번째는 대중의 양해가 필요하다. 자이언티 X 기리보이 팀은 두 크루가 서로 제목까지 다른 컨셉을 잡았다. 그러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스카이민혁의 음악 스타일이 원슈타인 크루와 다른 것도 맞는 말이다. 따라서 스카이민혁을 향해 너그러운 이해가 필요하다.

  

- 코드 쿤스트와 팔로알토의 '인맥힙합'?, 카키 크루도 이길만 했다

  

코드 쿤스트는 음원 발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명글을 게시했다. '인맥힙합'이라는 댓글에 대해 해명하고 이해를 부탁한 것이다. 여러 리스너들은 스윙스의 존재가 카키 크루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충분히 가능한 가설이고 추측일 수 있다. 프로듀서도 사람이기 때문에 친한 사람에게 눈이 갈 수 있다. 그러나 카키 크루가 이길 수 없던 무대에서 승리한 것은 아니었다. 킬라그램 크루와 비교했을 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구도였고 결국 카키 크루가 승리를 했을 뿐이다. 스윙스의 존재로 이겨서는 안 될 무대를 이겨버린 게 아니다.

  

그동안의 코드 쿤스트 X 팔로알토 팀은 냉철한 판단과 선택으로 프로듀서를 하는 내내 거의 잡음이 나오지 않았다. 그랬던 전례들을 생각했을 때 '인맥힙합'이라는 주장은 조금 아쉽다. 단지 코팔팀의 선택일 뿐이고 존중해야 한다. '인맥힙합'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스윙스 팀을 패배시킬 수도 없는 것 아닌가. 래원과 카키는 무슨 잘못을 해서 패배해야 하는 것인가. 물론 킬라그램과 주비트레인의 탈락은 아쉬웠지만 카키 크루도 이길 자격이 있었다. 늘 경연 프로그램은 환호를 비추고 그 뒤는 가려질 뿐이다. 생략된 환호만을 보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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