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박 - 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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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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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방정릴 하다가
낮설고도 친숙한 편지 하나가
무뎌져있던 그날의 설렘을
다시금 꺼내놨어 언제부턴가
평생 헤어나오지 못할것만 같던
쓰라림에서 멀쩡하게 나와서
표정의 변화가 다시 생긴 나를 발견해
정말 나 아무렇지 않은가봐
이젠 그때가 생각날때도
슬픈영화를보는 제3자의 태도가
됬어 이따금씩 감정이입이
되도 털어낼수 있어 말끔히
널 지우려는 노력이 없어도
너의 색깔은 점점더 옅어져
편지를 버리려다 멈칫
추억이 너무 예뻐서 서랍에 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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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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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20:30:10

랩이 나오기전에 가사를 쭉 읽어보니까 내용이 좋네 하는생각에 랩을 들으니 분위기가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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