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ZY - 찬바람이 불어올 때

11 11 20 by sin-FRENZY

오랜만에 글 올리네용..
들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verse 1
같이 만들었던 사랑은 다 끝이 났어
한순간 그 짧은 시간에 내 맘은 금이 갔어
아무것도 몰랐어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내게서 떠날거란 생각을 못했던 탓에
가슴이 너무 아파 난 숨이 너무 가빠
잊을때도 됐지만 아직도 난 너를 찾아
밤이건 낮이건 꿈이건 언제나 우리 둘이서
걷던 거리를 가도 다시 한숨 뿐이고
난 지쳐버려서 또 휘청거려
인기척없는 방에서 뒤척거려
널 잊어보려 노력해봐도 안돼
너밖에 모르는 바보등신이였던 난데
어떻게 나를 떠나? 이제 난 너 아닌
새로운 만남이 아직도 내겐 너무 겁나
내 삶의 이유 어떤 말로도 비유
할수없는 너와내 사랑은 끝이난 비극

verse 2
시간은 계속 흐르지만 내맘은 언제나
시린 가을 그리고 또 추운 겨울만이
돌고 돌아 날 두고 떠난
니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난 못떠나
이 거리에서 그 어디에서도
누구를 만나도 사랑은 멀리했어
점점 멀어지면 니곁에 닿을거라고
이건 미련이 아냐 돌아올거라고
아직도 놓칠 못해 니가 떠난뒤로
요즘 내상태는 좋지못해
니가 없는 24시간 그저 시계바늘만
돌아가는 고장난 내 하루의 일상 속에서
너를 기다려 이 곳에서
저기 보이는 니가 너라면 좋겠어
너도 이런 나와 같다면
널 잊지못하는 내게 다시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