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j - 비익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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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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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

숨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난

머릴 비웠네

그러다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난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날아가버려 마음을 가, 다듬는 데

또 얼마간 시간을 다 썼네


다리 아프게, 기다리는 그대, 곁에

일하느라 다 헤진 옷을 걸쳐 입고

무릎팍엔 농사 밭 일에 고생하다 묻은

흙먼지만 진득하니 색,을 더했네

당신 참 이러려 데려온 것 아니었는데

능력도 뭣도 없는 인간 아래

궂은 일 도맡아 해내느라 말이 아니네


말주변 공부도 없는 (난 할 말을 더듬대 찾았네)

둔한 머린 글자 책장은

뒤진 적도 없소

왜 참 마땅한 단얼 못찾아

그래서

적당한 표현이 잘

나오질 못하,네

그대 지나간 세월

주름 진 흔적 어찌 그리

아름다, 워

천자의 옆에 선 여인네보다 더 고와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드오

꽃잎도 적이 아니오

표정을 따라 새긴 이

삶의 패임이

내겐 귀하오


이미 다 가버린 

옛날 말들 이제야


다, 시 꺼내어

시라도 차마, 


적진 못하고

이렇듯 철없는 몇 마디 

고백이 된 점 

알아주오


그대 맘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담아둘

빈 데 있다면 담아주오


그 때 제대로 못했던 내 맘

을 뱉으려 괜히

입술을 문질러


시간을 끌다, 가 말하오

사랑하오란 말에 담은

마음이 미치도록 

간지러 


차마 당신 면, 을 

보지 못하는

건 지난 날에 거치른

태도로 날이 서 뱉었던

화난 말들 때문이오


욕봤소 참 

재주도 없고 

성정만 못돼 먹어

늘 화만 내고

자식들 앞, 에서 초라한 꼴이던

가장 토닥여주던

그대 맘에 내가 배워

당신 참 현명한걸


기록된 책자에 적히진

않겠지 만 

그대여 사랑하오

탈도 많아 넘긴 간난고비도 긴

우리 삶, 을 늘어놓아 보니 

입이 열개여 도

할 말 없네,

못했던 것들 다 사과하오니

부디 용서해주시고


아리도록 이 눈을 찌르는

백주의 해가 아파

흘리는 눈물이니, 

부디 좋게 보시고 

성치 못한 그 맘 그만 푸시오

많고 많은 화가 참 아파


울음도 약이며 표현하라'지만

아직 마지막 살 날까진

많이 남았으니

지나치게 

사로잡히지만

마시오 그대


가 웃어야 내도

편히 웃을 것 같은데

한 번만 도우면 이 은혠

평생 잊지 않겠소 왜

또 울어  아프게 

하오

거친 손자락 끝

담긴 못난 세월 참

고생 많았어 또 제

옆에 남아주어 

간절한 맘으로 전하는

한 마딘 


고맙단 감사요 

부디 내 면을 보아 

오래도록 행복함을 누리세

괜한 말들은 다 

넘겨버리고

맘 편히 먹고 잘 

자고

또 잘 먹고 잘 웃어

그렇게-만 오래 사시오


좋은 꿈 그리며 

그립고 또 그리운

어머니 생각에 

슬픔이 드리워 우는 날엔


그대 자식 어린 손 보고

위안 삼으시고

날마다 또 그리

무정한 세월 찬 물에 말아 먹는

냉수같이 시원케

웃으며 가시오.


내려앉은 집안 지붕 혹시

마음 짐이 된다면 그냥 버리시오

기둥이라도 무너지면

내가 대신 서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재갈에 물린 

입도 아닌데

그저 털어버린 뒤 

농담처럼 그리 걸어가오


내 바람 한 번만 꼭 들어주오 그댄

웃는 게 예'쁘오

바람결 에 지나치는 꽃잎들이 

흩날리는 그 꼴을 따라

어릴 적에 물었던 미소만

아무 때고 지으며 살아가시오


소녀 때 어린 맘만 가지며 

순수함만 남겨 또 지쳤던

고생, 세월 묻은 땐

지혜만 두고 다 버려 새 삶 사시오

새 해 맞이해 같이 떠오르는 

하늘을 보는게 내 삶의 가장 큰

만족이요


자식 새 끼들은 그저 맘도 모른 채

밥만 보채며 하루하루 커나가는데


살쪄 일 돕고 알랑방구 뀌는 놈

꼴을 보는게 또 즐겁지 않소


지친 맘 뱉는 한탄이


지지리도 맘에 스며 들어

오래도록 굳어 거기

든 심금을 녹이려 할 때

옆에 있겠으니

그렇게 만 같이 살아가오


남은 세월 더 

얼마나 볼 지 모를 

자식 , 볼 수 있담 

산 아래 집 지어

무탈하게 그리하면

좋겠소만 

세상이 가만

둘 지는 모르지요


밭을 갈던 소의 뒤, 천천히 따라가

쟁기를 다룬 하루 낮의 일이나

곡식과 열매 거두고 시장 가에

나가 먹을 밥으로 갈아오는 일이나

그대와 평범한 시간들을

같이 하는 이 나날들이 날

더없이 기쁘게 하오


잘 자고 일어나 내 곁에 

당신 얼굴 보는 게 

내 낙이오 참으로 다행스러

밤의 어둠이 다 물러가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찾아

감사를 드리오

간밤에 드리운

고얀 놈들의 망할 꿈이 있다면

그대도 내 옆에 그대 있듯 

내 면상 보고 

아침에 안심하시고

그대 맘만 단단히 먹으시오

한 날의 괴로움은 한 날에만

머무르게 고이 두시고

흩어진 불안감이 흔적도 없어


슬퍼 눈물 흘리는 일 없게

난감하지 않게

해줄 순 없겠지만 여태 흘렸던 눈물들 다

기억하고 눈 감는 날

까지 손잡고 걸어가오

부탁하오 그댄 나보다 꼭 좀 더 사시오


나보단

슬픔을 더 견디는 그대이니

그 아리움을 내가 겪게 마시고

한 번만 또 조금 견디어주오

그댈 보내고 그 앞에 주저앉아

물 한 잔 마시고 모금

입에 넘겨 우는 날엔

힘이 풀려 쓰러지고


더 살아갈 자신이 없겠소


그댄 그대 삶을 최 선을 다해

즐겁게 살아가시오

우리 영이 철이 바라보며 그리 사시오


얼은 맘 좀 다 푸시오

왜 또 표정이 그리 굳었소

마른 땅에 비내리듯 맛난 거라도 먹고

좋은 경치 그리며

숨 돌리고

쉬어가서 얼굴 푸소


우리 걸어갈 날 많고

흙 위 밟을 길 또 길다오

가끔 냇, 가도 있고 산의 정취 보며

도시락도 까먹어 마저 걸어가오

그대 참 사랑하오 예쁜 사람이요 

나 만나 고생 또 많소만

내일은 나을거라 장담하오

가진 것 없는 더런 손이어도 

그 위에 결심 하나 두니

그렇게 알아두오


천 년 만 년 같이 살아가오

백 년은 커녕 오십 년도 같이 보기 어련

세상 하늘 나라에서라도 

다시 보시오

한 많은 세월 움켜'쥐어'

성화여봤자 괴롭게 하는 것들만

더 지랄이오

어제 일도 그렇고 아까 일마저

안 좋은 일이들랑 다 까먹으시오


수고하오 이제 내 할 말 끝이오

술도 못해 맨 정신에 그대에게 

부끄럽게 전하오

어느새 시간이 많이 갔소

낮이 가기 전에 밭갈러 마저 떠나야지요

우리 황소 기다리오


기다려온

날들은 머지 않았소

당신과 함께 사는 이 나날

나는 그걸로 족하오

전쟁 없는 평화로운

한 낮의 햇살과

한 끼의 밥이 더없이 

날 만족케 하는구려

우리 자식 놈들 다 커서

시집 장가 보내

손주 보고, 또 그들이

걱정 없이 하룻밤에 

잠들 수 있다면

나는 참 미련없소,

내가 살아온

모든 시간의

행복의 합계에

나날들을 곱한

그만큼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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