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갱 얼룩덜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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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1: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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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나를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해 

그것만큼 쓸데없는 것도 이 세상에는 없을 거니까 


시간은 빠르게 도망가는데 

굳이 쫓아가진 않을래 여기서 할 일은 

뼈를 깎는 행위지 

나를 다들 떠나지 

분명 얼마간은 슬플 거지만 계속 


털어내는 게 익숙해질 거야 그렇지

분명 인생이란 건 필요로 해 야망을 

뼈를 깎겠지만 조건 없이 이뤄내야만 

하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누군가는 상상을 하겠지만 

누군가는 기억을 

언젠가는 추억으로 

남게 될 날이 올 거야 눈을 감으면 새까매 

푸른 새벽의 색감에                   


이틀을 사는 기분을 느껴 난 가끔 

이런 내게 늘 마음의 문을 잠금

괜찮아 괜찮아 슬픔도 결국엔 한때 야 

그것도 결국엔 한 패야


나를 이뤄주는 감정들 

얼만큼 울었으면 그만큼을 웃겠지 

걱정 마 넌 정말 

잘될 거야 전제는 물론 do that dude


다 잘 될 거란 말은 믿진 마 

했던 만큼만 되기를 바랐으면 좋겠어 

좋은 결과가 안 나와도 

중요한 건 납득할 결과야 결국엔 얼굴에

 

얼룩덜룩한 빛깔들

깨끗하진 않겠지 

그치만 잃어버리지 마 처음의 그 느낌들 

다른 사람이 널 어떻게 느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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