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 all day (on E SENS - sh all day)
33
2022-05-16 16:04:20
https://soundcloud.com/poonsdaggy/220516-sick-all-day001
https://open.kakao.com/o/sqM1hI3c
뛰는 심장에 돌아 피는.
저혈압, 빈혈, 한 귀엔 기압차
눈 앞이 핑 돌아, 빈 속엔 땡겨 토악질만
거 참, 지랄 맞아 나의 질환은
이런 내게 고통을 주는 일,
웃기지만 채워줘 내 욕구의 주머니를
나의 주인은 머리, 네 펫이야 자아는.
내 페티시는 자학적, 안대를 씌워줘
더 쏟아낼 피 마저 모자랄 쯤
더욱 가봤자 그 땐 구차해져
다시 맞이해 관계의 전환점을
여러 친구와 동료 또 경쟁자와 적
분류질도 우리가 되기엔 못 미더운 일
그 짓 부터 이미 되려 독이 될 터이니, 붕 떠 의미는.
정의해 가족 조차 타인으로
굴러라, 잔디 밭에서 또 다시 맨 땅 위로
혈관에 피를 재차 뽑아 내친 후에
순간의 빈혈, 다시 또 호흡을 내쉬네
쏟아낸 피를 도로 선별한 뒤에는
수 차례 침을 찔러 섭취하네 DNA를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