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 - 초록 엘리베이터 (Prod.Marow)

술냄새로 가득찬 엘리베이터
윗층 아저씨의 코는 빨게 오늘도
언제까지 머무를까 여기 송현동
언젠가는 벗어나겠지 올라가자 위로

20년된 아파트 이곳 겉만 번지릇해 속은 고여 썩어
동파로 리모델링 100만원 그이상 머리 아픈 mommy
일끝나고 돌아와 오늘도 서로 hateing by 옆집
중국에서 한국 돌아온지 10년째 되가는데 아직 난
카피하고 카피해서 겨우 싸클 올려 몇 곡
뻐끔 뻐끔 가신히 숨만셔 like gold fish
골아 떨어진 침대는 필요해 보여 관짝밈
바껴야지 눈앞에 Scene 바꿔여지 생각
거울에 비친 내 모습봐 아직보여 어린애가
욕심부리지 말고 살라 배운 나지만
이젠 그 말 안들어 채울게 버킷 안을 꽉
재네 구찌 루이비통 할때 난 일시불로 꿈을 긁지
꾸는거지 누가 뭐라해도 계속 keep going
그래 어짜피 꿈이란건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이뤄주지 않아
위로를 많이 받았지 thanks gonzo still on my way
그래서 뒤에서오든 앞에서 가든 나는 나만봐
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 내 옆길을 막으면
아마 넌 멀쩡하진 못 할 걸 알아서 피해 상관 안해 이제
여길 떠날거야 난 그게 내 첫곡의 탄생 비화
근데 아무도 모르겠지만 여전히 움직이고 있어 난

술냄새로 가득찬 엘레베이터
숨쉬면 난 취해서 정신상태가 어지러워

술냄새로 가득찬 엘레베이터
술깰거야 난 숙취에 잡혀 머물지 않아 이곳

술냄새로 가득 찬 엘리베이터
윗층 아저씨의 코는 빨게 오늘도
언제까지 머무를까 여기 송현동
언젠가는 벗어나겠지 올라가자 위로

술냄새로 가득 찬 엘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