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ready_24/7 - _onthewall (prod. alanfor)
https://soundcloud.com/user-991250702/on-the-wall-remast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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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계속 들어와 빵꾸 뚫린 양말과
목 늘어진 티가 계속 배고프게 해
나중엔 구찌 양말 한 100개쯤은 사야지
언젠가 받을거야 아이유의 피쳐링
거실에 걸어둘꺼야 아이유와의 picture with me
그때쯤 우리 강아진 좋은 곳에 있겠지
그러곤 슬픔에 잠겨 맨날 울겠지
성공하고나면 맛있는거 먹겠지
그때쯤 우리 강아진 아마도 없겠지
그리곤 그러워질꺼야 집 밥이
하지만 군대부터 어서 다녀와야지
군대가면 맨날 삽질하러 기상
그리고 비싼 맛난 것들 다 good bye
그때도 내가 좋아하고 찾을까 국밥?
아직 모르는게 많아, 알고 싶은건 더 많아
아는게 없어서 궁금해 또,
절대 가늠할 수 없어 내 미래
몇 년 전엔 내가 이 짓을 하고 있을지도,
딴따라하겠다고 방 문 열걸 나도 몰랐어
절대 알 수 없지,
절대 알 수 없지,
나중일은 나중일,
나중일은 나중일,
I want a pay
그럼 겪어야지 pain
언젠가 내 머릿 속에 많은 memory
mom’s calling 받고 걱정없겠지
"엄마 입급했어 돈 걱정하지마, 내가 좋은거 다 해드리고 좋은거 다 누리게 해드릴테니까"
그때쯤 나의 iPhone은 iPhone 20 아님 21
뭐가 될지 몰라서
그리곤 앉아 그냥 집에 있는 호피 무늬 소파
아마 집은 한강뷰가 보여 너무나도 높아
아니면 성공 더 해서 한강뷰보다 더 좋은 곳
북한으로 이사 가 아직 재개발이 한창
함흥냉면 한 그릇 때리고 또 맛있는거 먹고
저금 조금, 적금 조금 들어놔도 문제 없어
근데 언제 올지 몰라서
그게 언제 올지 몰라서
한 10년, 20년, 30년, 40년,
나도 잘 몰라서
절대 알 수 없지
절대 알 수 없지
나중일은 나중일
나중일은 나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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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d. alanfor
- lyric. already_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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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 끝까지 들어봤는데
곡 되게 잘뽑으셨네요 가사도 좋구요
특히 북한 재개발 라인 인상 깊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잘들었어용 앞으로도 좋은곡 내주세요 already 24/7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