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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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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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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21:19:49

 

안녕 우울아 나는 사람이라고 해

너랑 같이 공존하고 있단다

나랑 함께 평생가지 않을래

내가 죽을 때 내몸과 합체되어서

같이 떠날수 있게

같이 죽을수 있게

같이 저위로 가자 

같이 함께하는거야


새벽 3시 반 아직 잠에 들진않아

눈을 감아도 그래 잠이 오진않아

집 밖에 나가서 

담배를 한대 피워

나오는 연기를 보며

사라져 버릴까

생각하기도 해

하지만 겁쟁이니까

자살은 못해

이런 내

  자신이 밉고

싫어지는 순간이지


이게 흔히말하는 우울의 감정인가

우울이 내 몸을 파고들어서

내가 우울에 잡혀먹고마는건가

아뭐 상관은 없어

내 인생에 내가 결정하는건 없으니까


없으니까


이제 갈시간이 됫어

나랑 손잡고

 저멀리로 가자

웃게 해줄게

즐겁게 해줄게

아무 생각하지마

이게 좋은거니까

나랑함께 가자

이게 맞는건가

아님 틀린건가

잘 모르겟어


내가 잡아 먹힌건가

내가 병이 걸린건가

내가 죽어 버린건가

내가 죽어 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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