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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ndONLY -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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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7 20:05:37

 

[Lyrics]

Verse) 어제는 왠지 날씨가 추웠어 급하게 찾아온 한기에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덮어 몸은 따뜻해졌지만 이미 걸려버린 감기는 떠날 줄 몰라

밤새 친구와 떠들다 잠들어 우린 그저 아무 의미 없는 말들로 새벽을 채우고 술김에서야 편히 발을 뻗고 그때만큼은 잡생각이 나지 않는 걸

나 요즘 할 말이 많아 복잡한 머릿속 허나 말하고 싶진 않아 꽉 닫힌 입술 이 무게를 덜어보려 해 그게 무엇이든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한숨을 내쉬듯

뱉어봐도 기침뿐 지금은 그래 자꾸 나오는 콧물 때문에 휴지도 분주해 어차피 약 따위는 없어 늘 그래왔듯이 감기가 낫길 기다려 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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