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MARO) - 명작 (opcd competition 참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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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13:06:39
 
마로 - 명작

밖에는 비가 내려 딱좋네 관 짜기엔
반은 뒤졌고 꼰대는 약주 한잔해
마지막 가는길 빵빠레 울려
내게 패배한게 네겐 자랑거리지 자부심
 
랩좀 들어보니 , 이미 90%는 제꼈던데
이새끼들 왜 다 우두커니 개폼 잡는건데
다들 트렌드를 쫒지 , 그건 당연
한건데 기본기 조차 복기못한 놈들이 너무 많어

한수 두고 판엎어 , 첫 느낌은 마초적 
근데 game 안에 넌 토끼 흉내내지 3초컷
뻔하디 뻔한 니 rapping loop
베끼고 베낀 니 attitude
그래 다 , 좋은데 니가 가지는건
내가 먹고 남긴 폐기물 whoo

아직 못채운 갈증 동굴안이지 내삶은
외면하는 저 태양과 남아있는 쑥과 마늘
사람 되긴 아직도 글렀어
물러터진 내 정신 붙잡고 올라가지
came from the bottom

거제도 bus 안 , 꿈을 말할때 머쓱함.
상경을 하고 뜨거운 맘과 대조되는 이 겨울 밤.
작은 원룸 방 , 안에선 꽃이 피고
지길 수백번 , 익숙해져 , 진흙속에서 투쟁 uh 

비교를 해댔었지 같은나이
무대 선 래퍼들 보며 마음가짐
다잡아 ,내가 닿을자린 훨씬 더 높은곳 있어
꿈과의심들이 다 뒤섞이며 마주했던 mirror
캄캄한 내 vision

이제는 확실히 붙잡아 정신
시간은 있어 ,하지만 많진않아 나인 thirty
향해서 가지  , 주변에 반이
날 떠나가니,  할일은 단지

다시금 불을 더 떼는것 뿐
내꿈을 태워 날리는 balloon WHOO 

yo

뭔말이 필요하지 그냥 다 조지는거지
니두귀에 때려박고 카타르시스를 먹임 
더욱 더 퍼트려 내 포스터 
투자만 제때 들어온다면 장담하지 blockbuster 

내꿈은 명반 , 혹은 역사
찾아내지 그 누구도 못가본 낯선 땅
내 한계점과 다시금 마주한 이밤.
토가 쏠려 , 하지만 딛고 일어나 깃발 꽂는게 목적

많은 래퍼들 , 불질러 이곳에
나는 그걸 잠재우는 119, 널 비롯해 
내가 탄이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렸어
모세의 기적처럼 전부 다 앞에서 물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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