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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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0:06:38


하루종일

 

 

그래 나는 외로워, 타지 에서의 삶.

이제 정말 지겹고, 버겁고, 안 새로워.

그래 나는 두려워, 문 밖을 나설때 마다, 

저 길을 해맬때 마다, 또 누가 말걸때 마다.

 

세상을 크게 보래. 사람도 많이 보래.

근데 세상이 크면 클수록 내가 작아지네.

또 사람을 만날수록 믿음은 사라지네.

또 나도 보면 볼수록 이기적인 인간이네.


난 나쁘진 않지만 썩 좋지도 않아.

도로 위 앉은뱅이 마냥 날 그냥 무시해도 좋아.

난 싸우진 않지만 뭐 돕지도 않아.

그것이 나를 나쁜사람 으로 절대 만들지는 않아.


오늘도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어. 그래서 외로워.

내일은 아무래도 밖에 나가야지. 그래도 두려워.


나만 몰랐네, 알면 알수록 외로운 이유.

나도 속상해, 가면 갈수록 지치는 이유.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 무엇을 하나,

원랜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즘엔 괜히 눈치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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