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친구(GamichinGoo) - 사회적 거리두기 Prod.Yusei

널 잘 알고있는 건 유투브 알고리즘

그러니 널 안다거나 알려하는 노력 아이고귀찬

하품하고 눈물 진심은 뒷쪽에

감정이 창작한 모든 것 전염되니 거리두네

일을 마치고 거리를 걸어 집에 가야되니까

두고 온게 있는거같아서 엄마좀 뵈러가

누나도 보고 아빠는 선거

바쁨 이 노래만드느라 헬스 못

가려나 이야 이거봐 와 진짜요 이거 이렇다는데

아 진짜 그렇대? 여기도 저렇네 거기는 저렇고

와 저기도 이랬었는데 거기도 이러네

또 저러겠네요 오늘도 대화는 없었네

갬친 원래 저래 호선형은 냉장고에있는거

디버리는 또라이 그런 말들이 주는 안정감과

랩퍼들은 다그러냐 음악하는 얘들그러냐

그런 말들에 또 빡쳐있잖아

두근두근 심장은 뭔가 없이 뛰네

우린 실수해 마을버스에서 두명! 하는 할아버지를

태민이는 노려봐 자리양보하니 젊은이가 앉아하지 하며 친절해

우린 실수해 보면서도 보지를 못해 태극기 든

광장할아버지도 쌍욕 막 뱉던 사람인데

쌍화차먹으면서 식사하셨나요 물어보면 그냥 사람이네

샤람이네 한 사람이지

타인에대해서 내가 뭔가를 씌어놓고 어떻다 판단하니까

돌이켜보면 나의 과오지

근데 바뀌긴 너무 어려워 어제 아침엔

좋은 꿈꿨을뿐인데 사람들이 뭔 개짓거리해도 다 오케이

오늘은 좀 잘못자고 첫 환자부터 매우 거슬리는 올드비치

죽이고 싶다 라는 생각과 죽고싶다 라는 생각 동시에 들었지

이거 듣고 야 사람을 죽이면 어떡해? 안되지안되지

난 답장너야 일상의 언어는 대부분 논리전달 아니지

"너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너가 옳다! 무조건 너가 옳다!" 그럼 다시 살색이돼 빨개진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