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픈마이크
2
오픈마이크

공허했던 날- 블랙푸우

 
  107
2020-04-03 16:00:34


fuck 외로워 또 가끔 허전해
목이 마른 사슴처럼 나는 공허해
깨달은 건 나를 사람으로 채우는 건
애걸복걸한 애처럼 결국 못 얻어내

여기서 필요한듯한 지혜
나를 알고말고 그것보다 내 할 일해
나의 롤모델들은 늘 말하지
love yourself be yourself
누구보다 너는 강하지
잠시 귀를 닫아 부정적 생각을 덜어
못 벌어도 남 앞에서 얼어붙지 않아
시험해봐도 좋을듯해 나의 가능성
얼마나 앉을 수 있는지 한번 봐 보자고
설레발 fuck that 난 그걸 어렸을 때 쳤네
점점 나이가 먹네 성격 또한 변해
이건 주문 같은 나의 혼잣말
아무도 몰라 내가 얼마나 간절할까
 

반복돼 반복돼 매일 반복됐던 날
공허했던 날 외로웠던 날
근데 누가 위로했던 날
그 때문에 내가 번복돼

love 나의 목마름을 채워줘
마셨던 건 마르지 않았던 생수죠
돈돈 여기서 돈 얘기는 잠시 빼
걱정거리 출발점은 늘 돈이네
맛 본거에 대해 기도드려
울었던 적 많아 더 나은 인간으로
종점에 닿기 전까지 나는 배워가
여러 점 모여서 여러 모습 생겨놔
내 동생이 그랬어 모든 때가 있댔어
듣지 못한 말이 들릴 때가 있댔어
모르는 게 많아서 귀를 기울여만
되겠어 좋은 동료 둔 거 같았어
혼자 살기에는 각박해
가끔 이웃과 부대 껴야 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
가장 헌신적인 일이지만 해야 돼
 

반복돼 반복돼 매일 반복됐던 날
공허했던 날 외로웠던 날
근데 누가 위로했던 날
그 때문에 내가 번복돼
2
Comments
2020-04-03 16:14:03

 잘 들었습니다~

WR
2020-04-03 16:43:08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