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랑 대화하는 내용의 노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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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02:35:25

 

Prod_wurlishmouk
mix&master_me, BIG Foot

(이번 정류장은 ---------입니다. )

(버스 문 열리고 닫기는 소리)

(터벅 터벅 터벅)

잠시만 내 옆에 앉아줄래
그냥 여기 아무말없이
마음대로 울지도 못하는데
말이라도 하게

있잖아 나 사실은 외로운 거 같아
주말 종일 알바가 끝나고 탄 버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떠올리게 해 싫어하는 엄마를
설거지 하다가 손목에 든 멍을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게 해
나 너무 힘들어
기댈 곳은 없는데 자꾸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되는 사람인 것만 같아
혼자 서있어야 한다며
강인해야 한다며
아무리 곤두세우고 서있어봐도
버스에서 지나친 익숙한 풍경들은
떠올리게 해 연을 끊어버린 사람들을
그땐 마음이 좀 아렸다?
누군가의 진심이 담긴 노래는 남몰래 눈물 흘릴 수 있게 해줘

싫어하고 싶어서 싫어한 건 없었어
좋아하고 싶었는데
상처 그만 받고 싶어)
그냥 날 미워해

( 읏차 )

(터벅 터벅 터벅)

(비번 누르는 소리)

(문 닫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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