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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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19:46:44

 

겁낼없다고말하는 쉬워보여

학벌에 가정사정에 기정사실이

주윌둘러싼소문들에이겨내고

 범벅이 맨발인데


요즘괜찮아졌다며걱정했어

매일밤마다잡아끄는고통의연속

삼키지않을까마주한너무나약했고

위로의한마디이게되려독이같던


그렇게이겨내고남은삶의무게

또다시 이겨내고이겨내 또다시

뭔가를이루고도 잃은 많은게임은

놓고서다른것도 찾아보려테지만


우린참고 살아가는거지 

참는멋이되고 자랑인우리속에서

마음굳게닫는상처될까겁나서

상처까지참고살아야 하는 겁나서


못할없다고말하는 쉬워보여

세평남짓좁은방에살며종일 일만하는

걔가 이루려고 하는내일 벌이인데

하루에도  소릴지르고 싶을텐데


어릴선생은아침출근길풍경에

목소리높여가며찬양하곤했었지만

10뒤에눈에선 패잔병같은 몰골에

사슬에묶인노예의한숨만이비춰지나


그건그런대로 놀랄일도 아니지

전부터 비위상할 말들은걸렀었네

구라적당하게섞어가며사는편해

돈이 존나게 싫지만 싫은만큼  거야


인생은아름답지

그러니 팔짱 풀어 인마

너도전부허례허식

 말뜻 뭔지 알겠는데

존나 재미없네

벌어서 건데

시계나 자랑할거면서


그럼 할까

가사에 구라칠까

총도  맞아봤고

마약운반책도했고

갱단에속해도 있다하면

빨아줄까


20매일같이

옥상으로올라가서

별만 보고있었는데

그때보다더러워졌나

그때보다나약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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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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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03:14:36

이런말씀을 드리는거 실례지만 실례니깐 안 말해야징~~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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