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 -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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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22:33:46
어른

너와 눈이 마주칠 때
그 속에 작고 작은 나를 보게 돼
어쩌다 발을 맞출 땐
내 속처럼 발걸음도 꼬인 곤 해
그리움 1인분 추가는 아닐까
파스텔 톤 색감도 걍 빛이 바란 색 같아
재로 가득 찬 내 방은 차디차도
몇 안 남은 장작을 품에 숨기고 자

우린 너무 머리 굴리진 말자
어쩌면 둘인 저 멀리 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서로 겨우 어른인 척은 말자
가끔은 커피 마시지 말고 낮잠이나 푹 자자

별이 박힌 듯한 눈빛
난 밤하늘에 하나뿐인 달이 되길 원하지
별이 박힌 듯한 눈빛
난 밤하늘에 하나뿐인 달이 되길 원하지
별이 박힌 듯한 눈빛

사랑이 동화라면 첫 마디는 옛날 옛적에
친군 가족이 될 거래 단지 옛정에
또 다른 놈은 술 땡길 때만 내게 연락을 해
이럴 땐 네가 내게 앵기는 상상을 못 버리겠네
혼자가 편하고 난 위로를 필요로 해
소설을 원하고 엔딩은 늘 무섭던데
이번엔 창의적인 작가일 것 같다는 건 오해인 걸까
오해를 못 해서 난
아 혼자인 건가

우린 너무 머리 굴리진 말자
어쩌면 둘인 저 멀리 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서로 겨우 어른인 척은 말자
가끔은 커피 마시지 말고 낮잠이나 푹 자자

별이 박힌 듯한 눈빛
난 밤하늘에 하나뿐인 달이 되길 원하지
날이 밝으면 하나둘씩 사라지겠지
고요하겠지

별이 박힌 듯한 눈빛
난 밤하늘에 하나뿐인 달이 되길 원하지
날이 밝으면 개운한 척 눈 비비겠지
다행이겠지

inst From [@bluejetta-better days]
Lyrics by 지재
Mixed by 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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