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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단역 (Danyeok) - 그 날 Prod. klimonglue x ne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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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6:52:40

verse

패션 퍼포먼스 춤과 실력 이전에 그를 비추는건
환한 불빛도 아닌 전자라고 냅다 갈겨버렸지
뭐가 마음에 안들었든 간에 방아쇠는 당겨졌고
내가 분탕질한건 사실이지 다 집에가

파티는 끝났어 각자 몸이나 챙겨
파투낸건 그래 좀 많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나도 깽판은 취미로 안쳐 취향

한바탕 크게 뜨고 지고싶어 이 바닥은
기만만이 가득한 구정물 속
이런 똥물에는 저 미꾸라지도 못살아

악취가 들끓는 페로몬 냄새 잠깐 놔둬 그건
피냄새로 중화될테니 전화로 불러
니가 빨아주던 랩퍼는 내가 죽였어
112던 9던 눌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난

살인자 자격지심 사회 부적응자 뭐라 떠들어도 좋아
무식한 놈이 가진 신념 돌팔매로
날 찍어눌러도 갱생 안되는 이념속에서

개 소가 짖나 매슥거려 귀가 스킵좀 해줘 몇배속
결론만 언뜻 들어보니 교수형이래
거참 화끈한 판결이구만 법관
모두 고개를 끄덕여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나 역시 룰을 거스를 마음은 없어
다만 겉핥기식인 이 판이 뭣같을뿐
제일 싫은 말은 과반수 다수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없나

잠깐 들어봐 너가 한 집단에 그러니까
열에 일곱이 쉽게 말해 병신인데
찬반 때려 지면 넌 납득할수 있을거 같아
인정 못해 난 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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