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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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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1 09:57:44

https://soundcloud.com/donghwan-min/network

 

올해만 벌써 몇명째 벙쩌 너네 몇몇땜에 지는 
꽃들에 던지는 말들이 역겹네 network 
양날의 칼 이슈가 곧 단말마 딴 말 다 
들을 생각은없고 다 닫아 물론 나도 싸잡아 

욕하고싶진 않지만 가만 봐보니 social media엔 
무의미 해 사회성이 어디 모자란 애들만 
모아다 전시해논듯 하지만 던진 돌은 어딜 향하는지 
확실히 알고 던지지 맹목적인 목표 존나 더러워 너희 조소
풀어진 니 기분과 반대로 불어난 거짓들이 맘대로
진실인척 굴러 다니며 같잖은 잣대를 만들어내고
이미 수없이 쑤셔진 정신은 저것들을 상대로 할 수없다며
구겨진 손을 펴 끝엔 검은옷의 안내로
질시 질투 또는 다른 여러 가지는 기분
그게 기준이 되겠지 자기합리화의 정의는
축하해 이뤘네 니 목표 한때의 실수라기엔
절대 지워지지 않을거야 니 손이 죽인 무게는
여럿 더러워진 목숨들은 너무 어려
버려 서러웠던 마음뒤로 목을 걸어
더러 버겨움을 삼키기엔 너무 어려
더 먼곳으로 사라지려 목을 걸어
습관적인 손가락질 그 끝에 다져진
또는 다져질 이들이 잘 못한건 이름이
알려지게 열심히 산거 남보다 잘난거
잘한걸 더 잘하려 다른건 안된다며 
그은 빨간줄위를 당당히 걸어간거
조금이라도 풀어진 실은 미친듯 당겨져
결국 나체로 남아 실체없는 광기에 삼켜져
그저 지나가는 감기 치부는 사절
거미줄은 걸린 벌레들이 감당안돼 망가져
미친듯이 또 다른 줄을 끊으러 사라져
결국 늘어가겠지 애도하는 말만 더
사회는 결핍돼 서리내린 맘만 남아
여럿 더러워진 목숨들은 너무 어려
버려 서러웠던 마음뒤로 목을 걸어
더러 버겨움을 삼키기엔 너무 어려
더 먼곳으로 사라지려 목을 걸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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