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감성송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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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01:21:20

한손에는 조개 껍질을 들고
한손에는 통기탈 들고 뛰어가네
우린 역시 이 곳에서 만나
큰 합주를 이뤄야 할거야
넌 두손 가득 과자봉질 들고
넌 잊을 수 없게 카메라를 들고
이 곳에 와줘
이 곳에 와서
우리 죽어가도
모르겠어 완전히

한손에는 조개 껍질 들고
한손에는 통기탈 들고 뛰어가네
우리들 또 이 곳에서 만나
더 큰 합줄 이뤄야 할거야
넌 그냥 빈손인 몸으로
너도 역시 빈손인 몸으로
이 곳에 와줘
이 곳에 와서
우린 노래부르고
추억 삼아줘 yeayeah

사방의 바다는 하늘을 비춰
달과 별이 조명이 되주는 것 같애
우리는 다 이 곳에서 만나
더 큰 충만 을 이뤄갈거야
그냥 빈손인 몸으로
그냥 우리 살아오는 기억으로
이 곳에 살아
이 곳에 죽어
다 같이 뛰어가
저 바닷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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