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 작년 첫 녹음과 제일 최근 녹음

 
4
  234
2019-11-26 01:42:42

 

 

 

저는 22살 제대 후 재수를 하다가 랩을 하겠다고 집을 나와

망원동 지하 연습실에서 1년간 살면서 장비를 사놓고는 녹음은 안하고

게임만 했습니다.


24살이 되고 지하에서 나온 후에 편의점을 2곳 (평일야간, 주간야간) 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 방음부스를 사고


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녹음을 안했습니다.


거진 2년 반은 놀고 먹었습니다. 참 한심하지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들어줄만하게라도 곡을 만들어보자 하고


2018년 봄에 잠깐 믹싱 레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아마 레슨 특성상 랩을 만들어서 가거나 가서 직접 해야될 순간이 올 것 같아서 첫 레슨을 시작 하기 전에 녹음을 해봤습니다.


녹음 환경이랑 장비는 똑같습니다. 리플렉션 필터 차이정도? 

 

사실 흑역사인게 맞지만 저는 지금까지 싸클에 올리면서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만심을 가지고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피드백 받지 못해 답답하시거나, 스스로 미래가 잘 안보인다 하시는 분들 일단 계속 해보세요 !! 분명히 발전하실겁니다.

5
Comments
1
2019-11-26 21:13:59

 빛을 보는 그 날까지 응원합니다. 힘.!

WR
2019-11-28 00:07:24

감사합니다 !!

1
2019-11-27 23:58:30

진짜 많이 늘으셨군요..

WR
2019-11-28 00:07:46

느껴지신다니 보람찹니다 ㅎㅎ

WR
2019-12-01 23:24:26

아니 이게 TOP 5에 올라오네 ;; ㅠㅠ 글 삭제도 안되네요...

올라와있을 건 절대 아닌데...

이왕 올라온 김에 막 시작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