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Cakti - '꽃'
https://soundcloud.com/yelcaktibdonlee/m5n8cxp2xjjh
- 넌 그렇게 피었다가 진
길가인지 창틀에 화분 위에 인지도
넌 나에게 꽃일지 햇살인지도
구름 낀 하늘은 여전해 보여
넌 그렇게 피었다가 진
길가인지 창틀에 화분 위에 인지도
넌 나에게 꽃일지 햇살인지도
구름 낀 하늘은 여전해 보여
비 내리고 있는 하루 안에 있던
검게 변한 시간이 밝아졌다 다시
넌 그렇게 다시 피어날지도 몰라서
-비 내리고 있는 하루 안에 있던
검게 변한 시간이 밝아졌다 다시
넌 그렇게 다시 피어날지도 몰라서
고개를 끄덕이며 나는 앉아 있지
기다림이 결국엔 낭비일지도
취하기 싫었어 못 알아볼까 봐
다시 피어난 그 꽃은 너가 아닐지도
또 새로운 것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할까
-기다림이 결국엔 낭비일지도
취하기 싫었어 못 알아볼까 봐
다시 피어난 그 꽃은 너가 아닐지도
또 새로운 것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할까
-난 추억에 사는 편이라
계절이 바뀜을 믿기 싫어서
한심하게 어제에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난 좋은데 어떻게 할까?
난 추억에 사는 편이라
계절이 바뀜을 믿기 싫어서
한심하게 어제에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난 좋은데 어떻게 할까?
아침은 그 꽃이 변해 온 걸지도
그럼 난 니 꽃이 될 수 있을까
-아침은 그 꽃이 변해 온 걸지도
그럼 난 니 꽃이 될 수 있을까
날 안아준 것들이 필요한 참에
-이젠 믿어 봐도 될까 몰라
'날 안아줄래? 이젠, 지친 듯해, 자만심도 이제'
나도 기대며 살만큼 했다고 만드네
-구름 낀 하늘은 여전히 똑같아
구름 낀 하늘은 여전히 똑같지
이게 낮이건 밤이건 왜 똑같아
겨울까지 같으면 너무한 거 아냐
'봄마저 변하게 없으면 어쩌지
그땐 내 시간들은 다 어디 간 거지
다시 필 그 꽃마저도 사라질까 봐
준비해둘 마음이'
-봄마저 변하게 없으면 어쩌지
그땐 내 시간들은 다 어디 간 거지
다시 필 그 꽃마저도 사라질까 봐
준비해둘 마음이
'다 필요 없을까 봐'
넌 그렇게 피었다가 진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내 안에 담아뒀다 생각했는데
넌 그렇게 아무 일도 없이 가버릴
'넌 그렇게 피었다가 진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내 안에 담아뒀다 생각했는데
넌 그렇게 아무 일도 없이 가버릴'
비 내리는 하루 속에서 커지던
검게 변한 하늘이 지나고 커지던
넌 그렇게 커져만 가야 할 듯 하고서
잘못된 걸 안 내 고개는 멈춰있어
믿어야지 뭐
그게 다가 아니란 걸
내가 니 꽃이 될까봐 그런 문제 말이야
빛난 내가 니 추억 속에 살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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