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hang -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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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7 02:51:26
https://soundcloud.com/okchang/stand
지나가는사람흘깃
마스크를눈아래까지
당겨쓰고나를가려
감추지나의자취
내가바란세상이
날한번은쳐다봐주길
깨진리듬매일찾어아침을
눈을뜨며는햇살이
날어지럽게
눈비비고머릿속을너의
생각으로도배
내가한심하게보인대도
못관두지가끔씩
떠올려나의무대아래무리
아니면지긋한나이에
노가다판위에서있는내모습
내모든시간이도박수
작은고시원방이너무
지겨워질때쯤애난
거울한번쳐다봐
빙구처럼비익
하고실소다
무슨소용인가싶어너가
떠나면
의미없어내가잘되도
못된놈이라도주인공처럼
맘대로
살아보는게
소원이었던내
어릴적꿈에
너무많은게
스며들었어
눈치도못챘다고나는
버티지하루
넘멀리왔어
너가안보여
어디에있어
적응하면
쉽겠지더
시간이없어
난매일버텨
나를가려
나를감춰
너무멀리왓어
너가안보여
나른해져
나가야겠어
전화걸어
전화받어
시간은내문제를해결못해
고개숙이고살라고돈이날자꾸보채
지쳐보여 관둘때되지않았냐고속에
서아우성난듣기싫어이어폰을낀다음
볼륨을높여
주변애들좀둘러보라고하더라
몇몇자기살길어느정도찾았더라고나만
동떨어진기분위로받고싶어서전화해봐야
한심한새끼귀찮다는목소리가
나를죽여나는죽어가는기분으로살고
하루버티면날비
웃는내일이나를비웃기
전에밀어처음으로다시
떨어진텐션
끌어올려억지로
너에게난이제아무것도
아닌것처럼느껴져
멀리왔나싶어너무
그렇게믿을거야결국
가사에쓴대로된다면
난여길떠나서마실거야
브랜디, 온더락
눈앞에펼쳐진바다
그때놀러오라하면
제일좋아할거잖아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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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28 21:42:30
덤덤하게 읊조리듯 뱉는 랩이 좋네요
2019-06-30 06:09:42
맛집이네요..
Updated at 2019-07-01 10:20:09
담백하니 느낌 좋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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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옹 잔잔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