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prod. Ohmygenie)

여름엔 수박 하나 물어

오 이럴수가 맛있잖어

시원한 수박을 썰어서 입에 넣어

통째로 숟가락 떠서 먹어

먹고나면 통을 모자처럼

쓰고 활짝 미소 지어보렴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박박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박박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박박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박박

광주에 살면서 무등산 수박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대서 알고 보니까 오 이런 자기소개였구나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썰어 입에다 넣고만 싶구나

사이다 우유와 칵테일 후르츠 넣어서 화채를 해먹자

계곡 물에 둥둥 띄워 여름엔 역시 수박 얌얌 최고야

엄마 우리 올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밑에 수박 먹어요

동그란 수박 네모난 수박

씨 하나 없는 수박 oh my 이럴수가

오 이건 너무 달콤해서 둘이서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몰라

계곡 물에 둥둥 띄워 여름엔 역시 수박 얌얌 최고야

엄마 우리 올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밑에 수박 먹어요

동그란 수박 네모난 수박

씨 하나 없는 수박 oh my 이럴수가

오 이건 너무 달콤해서 둘이서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몰라

더우면 수박

여름엔 수박

목 타면 수박

욕 대신 수박

더우면 수박

여름엔 수박

목 타면 수박

욕 대신 수박해

여름엔 수박 하나 물어

오 이럴수가 맛있잖어

시원한 수박을 썰어서 입에 넣어

통째로 숟가락 떠서 먹어

먹고나면 통을 모자처럼

쓰고 활짝 미소 지어보렴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박박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박박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박박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박박

여름에 땀이 삐질 그럼 수박바 하나 물어봐

냉장고에 있는지 어머니께 물어봐

(식혀, 식혀) 열 (식혀, 식혀) 받기 싫어

(식혀, 식혀) 뜨거워 (식혀, 식혀) 너무 더워

필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여름 너무 길어

휴가 떠나 계곡, 바닷가로

수박을 한 통 챙겨 따로

그늘 밑에다 자리잡어

수박 한 입 크게 베어물어

여름엔 수박 하나 물어

오 이럴수가 맛있잖어

시원한 수박을 썰어서 입에 넣어

통째로 숟가락 떠서 먹어

먹고나면 통을 모자처럼

쓰고 활짝 미소 지어보렴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박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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