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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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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믹스테입을 더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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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9 18:07:35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운 3부작 믹스테입을 만들어서 온 BILLY, DEADGOD 입니다.

홍보성 글입니다. 죄송해요. 그래도 열심히 만든 음악들이 좀 더 많은 분들께 닿았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번에 제가 만든 믹스테잎은 총 3부작으로 진행되고,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제 음악은

3부작중 첫번째인 [비정규직;DESCEND] 입니다.


뭐 누구나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삶에 오는 고난들이 좀 더 아프게 다가오는 시즌이 있더라구요.

그 때마다 계속 흔들리고, 쓰러지고.

결국엔 엄청난 자기혐오와 타인에 대한 시기, 질투심이 계속 커가더군요. 

그리고 그런 부정적인 마음이 제 삶을 갉아 먹고 있었어요.

긍적적인 마음으로 살려고 부던히도 노력하고, 

모든 인간의 삶과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도 많이 했어요.

근데 결국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지 못했다는 사실에

스스로를 실패자처럼 여기고 더 깊은 나락으로 들어갔어요.

그런 시간들이 반복되다가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정적인 감정이 왜 나쁜것인가?'

'이 에너지를 극복하려고 굳이 노력해야 하는것인가?'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사람들이 긍정적인 삶을 제게 '강요'한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좋죠. 밝고 긍정적이게 살아가는거요. 이해하고 존중해요. 

근데 저와 같이 생각의 메커니즘이 조금 다른 사람들 같은 경우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한 엄청난 실패감이 오히려 자기 자신을 더 안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그런 케이스였어요. 제가 홍대에 사는데 매일같이 양화대교 보면서 뛰어들까 생각했거든요 ㅎㅎ 

물론 그만한 용기가 없어서 아직까진 살아있지만요ㅎㅎ


여튼, 구구절절 얘기가 길어지는데 요약하자면,

그냥 제가 안고 살아가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음악에 담았어요.

감정의 쓰레기통에 담듯. 

이렇게 노래로 만들어서 해소하듯이 뱉어내니까 전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어... 여러분, 

시기, 질투, 남을 미워하는 마음, 허무주의, 비관주의...

그런 것도 다 인간의 감정들 중 하나니까...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그런 감정들도 인정하고,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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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다른 분들과 작업 같이 해보고싶어요!

연락 주세요!!!

@billy_dead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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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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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06:58:03

 뮤비가 무서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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