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MIC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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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07:39:40

 

1]

모든 이가 평등하다배웠지만

내가 여기서 느낀건 그건 사실이 아닌걸

니 기분이 좆같애도 걍 웃으라 배웠어

좆같은거 티내면 내가 더 좆된다 배운건


학교 아르바이트 군대 을이던땐

꾹 참다가 갑이되면 전부 다가 바뀌던데

힘쎈애 앞에서 눈깔던때처럼

난 사회앞에서 똑같이 고개숙이고 있어


부적응 이건 당연한 게임 쟤가 위 쟤가 아래

그 판단속에서 내가 잡는 위치는 뻔해

넘 오래 앉아있어 뻐근한데 다들

벗어나면 안된대 역할에 충실하래


퇴근 후에 맥주한잔 자유로운 기분

일을 해야만 느낄 수 있는건가 이런 기분

균형이 필요하대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나듯 겨울을 겪어야만 내게 봄이 온대


근데 누군 태어날때부터 벌써 봄이던데

누구는 태어나 뒤질때까지 봄이던데

군대서 겨울을 지냈던 난 지구반대편에

총을 손에 쥔 저 어린애에게 무슨 말을 건낼까


[0]

우린 뒤지면 다 천국에서 만날까

우린 뒤지면 다 천국에서 만날까

거긴 모두 같을까 위 아래 없이

거긴 모두 같을까 위 아래 없이


[2]

감사를 올려야지 우리 부모님껜

한번도 맞은 적이 없이 컸어 아버지께

단 한번도 억압받은 적 없이 난 컸기에

난 정했어 절대로 누구의 삶을 평가않기로


내가 바닥을 기던 여전히 나일테고

대박쳐 여길 떠도 그것도 전과 같은 나겠지

니 관점이 아닌 내 규칙 정해서 살어

넌 널 살어 원래 각자 다 믿는대로만 보여


내게 보이는건 이젠 누가 위 누가 아래하는

경쟁은 아니지 우린 균형이 필요해

나만 보고 살았던 난 이젠 주위 사람 챙겨

우린 다 같이 이겨내야할텐데 왜들 싸우고있어


더 넓혀가야해 나로부터 가족

가족부터 친구 친구부터 친구의 친구까지

친절한 알바생들께 감사 인사해준 손님께 감사

리스너들께 감사 지금의 음악에게 감사 신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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