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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단역(Danyeok) - 프로토타입 [Prototype] Prod.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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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8:09:59

 

랩잡X캔디드뮤직 컴피티션 곡입니다.

 

 verse

 
솔직히 이런 장르 내 타입은 아냐
헌데 어째 발 들였으면 법 따라야지 이탈리아가 그런대
자진모리 장단 맞춰 보기전에 미리 하나 스포
툭툭 튀어나오는 건 아무래도 본능적이라 어쩔수 없다는거
나 평소 완전 비둘기 고개 까딱 거리면서 그루브를 타
힙합에 타협점은 많아 쉐도우 복싱하느라 바쁜
프로 아마추어 복서들은 카운터 조심하길
마우스피스 입에 꽉 물어 정신 없이 터지기 직전에
평화주의자란 타이틀은 그리 멀지 않아
그저 나만 놓고보면 돼 누구 걸고 넘어질거없이
당장 풀어야할게 산더미 신경 쓸 겨를도 없어
멍청이들이 벌인 치고 박고하는 병림픽은 fuck off
성가신 일들의 연속이지
뭐 하고픈거 하는데 이런 논제는 별수없지
거듭된 고통속을 헤치며 득 하나 본건 있지
상처가 나도 금세 새살이 돋는 승부사 기질            
나 사계절을 몇번 지나 잔뜩 칠해봐라 내가 번지나
여전히 한결같이 자리하고 있을테니 이미 깊게 뿌리 박았지
떡하니 보이는 이 공간이 니꺼라고 한다니
이거 참을수가 없겠네 발동 걸린걸
 
hook 
 
저기 물어봐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너가 평소 꺼려한 길을 걷겠냐고
백이면 팔 물을것도 없는걸 난 할수있지
골드빛 내겐 딥하고 좋게 보이는걸
물론 굳이 내가 뭘 원해서
그런건 아냐 그냥 밤새 하다보니
어느새 앞에 떨어진듯 소강 상태였던
내게 발등에 불똥 붙었지
그때부터 우린 여지껏 쭉 달리고 있지
그 끝은 외통수인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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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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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05:50:12

끊고 다시 들어가시는, 호흡하시는 타이밍이 되게 특이하신거 같아요. 잘 듣고 갑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제 사클도 한번 들려주세요! https://soundcloud.com/overcolor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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