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fisht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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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22:35:33

 

fishtank 


어쩌면 내앞에 있던 벽들을

마주칠 때마다 거꾸로 

돌아서버리곤 항상

습관적으로 다 잊어버려 

왔던건 지도

내가 선택했던 길로

헤엄쳐 왔고 옆길도

가끔 구경하며 여유 

부리며 

왔지만 지금 난 어디있고

내 목적지는 어디쯤 

일지 질문 던지고

 두리번 거리면

수심이 너무나 깊어


내겐 진짜로 있어 

내가 진짜 가고싶은 곳 

긍까 주변이 다 장식품

같은 지금도 감수하고

난 가야지


그저 난 믿는거지 

내 작은 두뇌로 느끼는거지

다 벗겨진 내 피부는 비늘 

자꾸 헐거워지는  두발은  지느러미 


in fish t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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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26 01:14:08

곡의 분위기도 잘 흡수하시고 기본기 좋으시네요. 잘 들었습니다! 괜찮으시면 제 사클도 한번 들려주세요! https://soundcloud.com/overcolorxd

2019-03-27 02:08:54

감성적인거 잘 표현하셨네요

 

제 사클도 한번 들러주세요

https://soundcloud.com/wavyfuckin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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