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장
66
2019-03-22 01:09:32
#믹싱 실력이 개똥이라 그냥 로-파이 갬-성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hook
이건 내 마지막 유언장
그 뒤 남기는 건 무얼까
쓸데 없지 남기는 것은 무
근데 왠지 쓸쓸한 것두
이건 내 마지막 유언장
그 뒤 남기는 건 무얼까
쓸데 없지 남기는 것은 무
근데 왠지 쓸쓸한 것두
/verse
이건 내가 남기는 마지막 유언장
뭐이건 간에 참기는 마지막 무언가
사랑하는 사람들아 안녕
방랑하던 발악들아 안녕
안녕을 기원하던 친구들 또
단념을 염원하던 악마들
둘 중 무엇을 택할지 고민했어
물들은 것은 검게 많이 칠해져
보이는 아픔의 길이는 10cm
모이는 슬픔의 깊이는 못세지
못세지만 가늠하지 양팔의 흉터
꿰맸지만 슬픔만이 한탄의 흉터
야 투정부리지마라 나는 너보다도
훨씬 더욱 더 힘들게 산단다
지랄하네 병신새끼 야 그럼 나는
배가 쳐불러서 투정 부리면서 사냐
죽음과 삶의 경계 슬픔과 한탄의 전에
행복했던 때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이미 늦어버렸네
초라하고 작지만 아마 소중했던 때
매일 매일이 사신과의 싸움들
mayday 소리치는 sound
죽고 싶은 사람 따윈 존재하지 않아
물론 싫은 삶 따윈 살고싶지 않아
/hook
이건 내 마지막 유언장
그 뒤 남기는 건 무얼까
쓸데 없지 남기는 것은 무
근데 왠지 쓸쓸한 것두
이건 내 마지막 유언장
그 뒤 남기는 건 무얼까
쓸데 없지 남기는 것은 무
근데 왠지 쓸쓸한 것두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