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MIC
모래시계 -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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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00:48:30

 

넷상에서 물타기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물이 찼네, 덕분 느껴져 짠내
내 앞엔 커다란 물기둥이 한 채
괜히 놀러왔다가 낭패 봤네. 도망가기엔
너무도 빠른 속도 나는 그냥 약해.
결국 휩쓸렸지. 파돈 날 비웃듯이
만들었지 황폐화. 여긴 이름 뿐인 상대와
씨름 중임. 입술 그 위 발린 검은 색깔.
야, 전부 한 패야.
자, 썰물. 고요가 더 무서운 법이랬던가?
건물 숲 삼킬 만큼 거대한 해일이 덮쳐.
그건 맘 뿐 아닌 몸까지 해쳐놓았지.
그리고 세 부류 동요되어 휩쓸리거나,
피하거나. 비난 좆까라는 식으로 싸워.
심한 건 다들 말을 막해. 지완 정말
다른 사람이 돼. 보고 있음 삭막해.
그래서 필요하지 그것을 막을 방파제.

난 왜 이 바다에 놀러왔을까?

모두들 거짓에 취해서 해롱대.
난 그게 괴롭네. 차라리 어린 아이인채로 Back
순수하게 바라봤던 때로 되돌아가고 싶은 게 속내
허, 참 외롭네.
생각은 많은데 들어줄 사람이 Nothing.
이해하는 척, 허나 그 짓도 잠시.
말 몇 번 섞은 뒤, 거기까지 하고 말지
뒤에서 날 까대네. 
야, 어딨냐 양심?
비난은 수용되고 비판은 그러지 못해
전문가인 척 한다고 욕을 먹기도 해
물었지 통째로. 잡아 뜯을 먹이
피 냄새 맡고 하나 둘 몰려들었지. 전체
몇 일, 몇 주, 몇 달, 몇 년 뒤 재평가
댓글 창 재점화. 성지순례 칭찬 생겨나
그런데 그 땐 왜들 같이 까기 바빴나?
그리고 그 전 댓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집에 갈 수 있는 길은 어딘가?
나는 어디까지 떠밀려서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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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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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01:00:31

붐뱁 재밌게 하시네요 톤도 희귀한 타입이시고 잘들었어요

 

제 사클도 한번 들러주세요

 | https://sound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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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02:26:44

오 붐뱁이네요!! 잘들었습니다!!
제음악인데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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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0:38:55

하이톤 bb 좋아합니다. 곡을 소화하는 방식도 특이하시네요. 잘 들었어요! 괜찮으시면 제 사클도 한번 들려주세요!  | https://sound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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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4:59:40

 약간 콸라같은 느낌도 나네요! 잘들었습니다!

 

 | https://soundcloud.com/…

제 사클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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