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셰드fre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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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19:01:45

https://soundcloud.com/funk910/freestyle

 

그래서 뭐냐고 내 꿈은 소멸이야 내 꿈은
다 죽이는 거지 내 꿈은 벼랑 끝이야 내 꿈은
분노 혼란이 내 꿈은 열망과 사랑이 내 꿈은
순수한 미소를 내 꿈은 엄마 뱃 속 깊고 뜨거운 양수를 느끼는 것
그러고나선 사산돼 존재하지 않는 거야
뭔 개소리냐고 그냥 살기 개좆같다는 거야 씨발
그래도 이 미천한 삶 근근이 버텼으니까
마지막으로 수고했다고 내 목에다 걸어줄래 올가미

곧 있음 어릴 적 어른이라고 여기던 나이
문득 떠올려 살면서 다들 자살을 생각했구나
습관처럼 뱉은 죽고싶다는 말들 중 
한 번 정도는 정말로 진심이었던 거구나
호기심 관심 그건 니네 엄마 달나라 가는 소리니
열정이 혹시 목사가 사형수 후장을 따버린다는 뜻인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 너무 많아 이 세상은
지겹다 권태란 단어도 잘라버려 풀 수 없는 매듭은

혼잣말 나눌 사람 비웃으며 나를 
경멸하는 어린시절의 나 이 지경까지 올 줄이야
군시절 선임이 너 이 새낀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냐 한 면박은 a급 펀치라인 왜들 그리
열심힌지 뭐가 그렇게 뜨거워 매사에
돈 받고 연기하는 건가 씨발 이거 트루먼 쇼냐
그 월급 내가 줄게 받아 칼빵 그만해
다 눈치챘으니 사실은 너희도 나랑 똑같다고 어서 말해

재미도 흥미도 없고 그 어떤 욕구도 없어 도파민
박살난 반시체 부모님 병신을 낳으셨습니다 내 얘길
조금이나 이해한다면 너도 그냥 뒈져라 우린 똥 으로
빚은 피조물이야 이 세상은 깨끗하고 행복한 사람만
가득해야 하니까 모두 공해고 암이야 쓸모없는 해악이니 
이미 돌아 올 수 없는 길 건넜어 교화도 재활용도 안되지
다  팔자고 재수없이 단지 운이 나쁜 거지 외모
가난 질병 가정환경 폭력 따돌림 인간관계 열등감

섹스 성격 결핍들 기타 전부 아무리 힘들다는 
새끼들 전부 모아놔도 제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숫자엔 개 좆도 안돼 잘 안 변해 구질구질 하고 
죽는소리 해대는 불결하고 역겨운 놈은 안 좋아하지 아무도 
심지어 나도 그런 부류들이 싫으니까
나 같은 놈 혼자도 함께할 수도 없으니까
인간쓰레기가 선사하는 피날레
친구들 이리 모여 피쏠린 내 얼굴 관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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