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만들었던 노래 낮게 뜨는 별 - 감자 김승주

https://m.youtube.com/watch?v=Oo4XOGBi7Yg
낮게 뜨는 별
Low Flying Star

고등학교 졸업 즈음에 만들었던 멜로디와 노래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산책하며 봤던 아파트 불빛을 보고 썼던 가사 이제 5년전이네요

High school
작사,작곡-김승주 Music- Kim.SJ
난 오늘 툭 사라져 버릴거야 어디든 좋아

아마 꿈 같은 하루를 보내고 나면

끝이 될 때 쯤에는 뭐든 다시 시작이 되겠지

어디든 걷는 거야 발걸음은 서둘 필요가 없지

조금 서툴어도 좋아 잠깐 멈춰 하늘이 참 아름답지
비행기 없이도 난 하늘을 날지 밤이 마치 아침같이

거리 위 노란 불빛이 태양처럼 참 아름답지
여기가 어딘지 몰라도 난 너무 좋아

기분 좋은 바람 따뜻한 불빛과 걸어 가고 있어

참 좋아했었던 너를 생각하니 더 아름다운걸

오늘밤도 함께 걸었던 그길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미 지난걸 어쩌겠어 어쩔 수 없어
도로 중앙을 눈을 감고 거닐지

머리 위 별빛은 노란 신호등처럼 애매한 상태

잠깐 누워 하늘 위에서 날 순 없어도 마치 새가 된 것처럼

두 팔을 벌리고 밑을 봐 너무도 길었던 밤과

겉으로 싫어 보였던 많은게 멀리서 보면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 않을거야

비행기 없이도 난 하늘을 날지 밤이 마치 아침같이

거리 위 노란 불빛이 태양처럼 참 아름답지
여기가 어딘지 몰라도 난 너무 좋아

기분 좋은 바람 따뜻한 불빛과 걸어 가고 있어

참 좋아했었던 너를 생각하니 더 아름다운걸

오늘밤도 함께 걸었던 그길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미 지난걸 어쩌겠어 어쩔 수 없어
노란 가로등 넘어 파란 신호등 위

하늘은 짙은 보랏빛

참 좋았지 어제 그저께 그리고 먼 시간을 넘어

함께 걸었던 그날부터 더 어릴 적

꿈꿨던 지금의 모습과 난 참 많이 다르지만

나름 좋은걸 텅 비어버린 어릴적 친구와 배드민턴 치던

그곳에는 이젠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지만

나는 아는걸 마음 한구석에는 남아 있지 그때 그때 그때
여기가 어딘지 몰라도 난 너무 좋아

기분 좋은 바람 따뜻한 불빛과 걸어 가고 있어

참 좋아했었던 너를 생각하니 더 아름다운걸

오늘밤도 함께 걸었던 그길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미 지난걸 어쩌겠어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