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vo - 100 to 0

<verse 1>

I go hunnit to a zero
결국은 돌아가지
아무것도 안한 것과 다를 것이 없듯이
회의감이 밑에서 나를 타고 올라오지
눈까지 올라왔나보네 깜깜한 내 앞길
백만원이 들었던 EP낸 뒤
어떤 보상들이 내게로 찾아왔는지
I don't know 돈이 목적이 아녔어
그저 차보 두 글자를 니가 기억하길 바랬어
근데 여전히 무명. 변한건 없지.
오늘도 작업실 안에서 펜을 굴리고 있지만
계속 빙빙 돌고있어 길치처럼
내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는 채 걷지
첫 술에 물론 배부를 수는 없지만 허전함은 여전해
두 달치 월급을 쏟아부었지만 내 보상은 어디에
세상의 이치는 간단해도 어쩔 때는 그게 너무 가혹해서
오늘 하루도 메모장 꺼두고 내면의 잠수
저 밑 가라앉는 중이야 계속
결국 나도 다를거 없단걸 알았지
give & take 방식
이런 사고에 찌들었지 난
돈, 결정하는건 돈의 액수
그게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냥 백수
이게 싫어서 떠나왔던 음악에
똑같이 대입하고 있는 상황에 감탄해
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 속에
나의 가치
허무한데 음악은 뭣하러 하는지
첫 술에 물론 배부를 수는 없지만 허전함은 여전해
두 달치 월급을 쏟아부었지만 내 보상은 어디에
세상의 이치는 간단해도 어쩔 때는 그게 너무 가혹해서
오늘 하루도 메모장 꺼두고 내면의 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