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wave - 연. (Emo rap)

연, 중요하면서도 별거 없네

내겐 피보다 추억이 훨씬 더 찐해

누군 이해 못하고 어떻게 그러냐고 묻지만

깊은 설명도 사실 나를 표현하는데 큰 도움은 안돼 

복잡한 도시에 살지만 판단은 뭐가 그리 쉬워

믿었던 사람마저 똑같이 나오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조금 미워 지다가 

나라고 크게 현명하지 못해서 그러려니 하지만, 몇몇은 구역질 날 듯 이기적이라 내 삶에서 싹 다 지워 

관계가 겨우 그만큼 이였냐고 되 묻지마,

외줄타는 현실과 정신, 어둠이 덮친듯 한 내겐 혼자도 버거우니까 그래서 옛날 버릇이 나와 

칼을 쥐고 소매를 걷다가 책상을 내리치며 아냐 됬다,

차피 가릴게 뻔한 흉터, 남들은 눈보다 입으로  흉볼테니까 

근데 웃긴건 내가 그 상처를 만들도록  괴롭힌건 내 핏줄 

다 큰 놈, 눈물과 몸 마음 다 받아준 친구와

뻥 뚫린 공간에 그냥 앉아있는데도 숨 끝까지차 헐떡거릴때

괜찮다는 말에 집중하게 해준 팀 애들이 살린거지 날,그게 진짜 필연 아닌가 싶음

내가 유일하게 믿는 미신 하나 알려줄게

갓난 아기들은 세상 모든걸 알고있데 

빛도 못본 뱃속의 어린 난-  이렇게 인생이 고통스러울 줄 알았나봐

태어나기 조차도 싫었던거지 아니라면 아니라면 아니라면 왜 탯줄에 목감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