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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TenP Mix TapE[타지생활](他智生活) - 시작의시작 (feat. Doctoroot, 용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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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3:57:06

사운드클라우드: https://soundcloud.com/vghtnzixddhp/sets/negative-vs-negativ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my174800/?hl=k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4323492785

 

intro_)

자 지금부터 이제 내 얘기를 할낀데
니도 찔리면 니도 내랑 똑~같은 놈이다이
잘 들어봐라이

verse_1) TenP

시작이 반이라며 그럼 시작의 반은 
무슨 놈의 시작의 시작
무슨 놈의 반의반이라도 되는 거냐고
이런 합리화라도 해야 비난의 손가락이라도
꺾어주지 비참해도 어쩔 수는 없지 
뿌린 대로 거둔
씨앗의 열매들은 독이든 사과투성이
어쩌겠어 지금 내겐 투정이
할복마냥 미친 짓이란 걸 알아
부정이 부정을 나아 끝에 가면 알아
부정과 긍정 지들끼리 싸워
남들 쌔빠지게 올라가는 동안
매번 제자리만 걸어 애써 매달리며 turn up
그래 우리끼리 매일 털어 무대에선 매번 절어
그러곤 술에 절어 다시 얻은 합리화
돌아갔어 제자리 하

hook_)

시작의 시작~ 다시 하면 돼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아직 많이 남았어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입에 달고 살아~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좆되바야 차리지
정신 상태는 썩어

verse_2) Doctoroot

시작하네 시작 타령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시작이니까
자신한테만 너그러워
쉽게 넘어가는 자기합리화
대체 기준이 무엇인데
원래 변할 수도 있는 건가
아님 그냥 변명인가
설마 바로 눈앞에 보이는 종점이어야만
시작이란 개소리가 그칠 건가 ha?
웃긴 게 좌절했을 때 그나마 구원해준 게 바로 이 핑계
완전한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아 
선입견에 있어서 쉽사리 판단해
좋은 게 좋은 게 아닐 수도 나쁜 게 딱히 나쁜 게 아닐 수도
적당히 채찍질하자고 충분해 꿈은 삶의 일부라고

hook_)

시작의 시작~ 다시 하면 돼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아직 많이 남았어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입에 달고 살아~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좆되바야 차리지
정신 상태는 썩어

verse_3) TenP

내 믹스테이프 전부가 채찍질
가식적인 입에 발린 말은 안 해 
내친김에 하는 말이라기보단 
악의 섞인 일에 잘 되는 일은 없으니
악으로 깡으로
왜 이리 사는지 내가 내게 물어 
뭘 이리 살아 이제 시작인데 입 좀 다물어
선과 악을 나누지는 않아
사람이 사람이니 모두 모순 덩어리
이런 일반화에 대해 반박할 놈마저 
하는 말은 죄다 똥 덩어리 논리 맞아? 
right? 알아? 순간 찔린 놈이 네가 맞아?
bye 난 알아 어디 가서 까고 있겠지 nice
그렇게 너도 입증한 거지
자위하며 합리화를 정작 모르는 본인
노 상관 창피 우린다 똑같으니
피차일반 다시 시작 역시 다시 합리화

hook_)

시작의 시작~ 다시 하면 돼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아직 많이 남았어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입에 달고 살아~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좆되바야 차리지
정신 상태는 썩어

verse_4) 용도사

begin, start, 이런 말
집어치워 이렇다 할
준비가 돼야지 시작의 시작 시작해
시발의 시발은 무슨 시발점. 전부터 찾어
ger ready for 상처엔 바르는 메디폼처럼
care는 안 해줘 네 애비 애미도 
태어날 네 baby도 rap 과의 chme도
그저 넌 징징징 거리다
하는 일만 빙빙빙 돌다 
긴긴긴 하루를 날려
너에겐 없어 실력의 상중하 
그저 필요해 벨로시티 강 중 약 강강 중간 약약약 
아님 약하니까 부를게 수사반장장장장
쫄았다면 시작의 시작 거리지 말고 당장 시작해
start right now!

hook_)

시작의 시작~ 다시 하면 돼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아직 많이 남았어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입에 달고 살아~
이제 시작인데 뭐~
시작의 시작~ 좆되바야 차리지
정신 상태는 썩어

verse_5) TenP

왜 남들한테 뭐라 그래 지 인생인데
어차피 존나게 말해도 뒤돌아 까일뿐인데
듣는 소린 그래봐야 꼰대 소리뿐
뻔한 소리 대답은 영혼 리스 O 일뿐
언젠가부터는 바꿨어 방향을 그놈들 냅두고
병신 짓 하는 꼴 을 보여 웃을 뿐
말했지 어차피 나도 뭐 딱히 다를 거 없는 놈
스쳐가듯 듣고 한 번쯤 생각나면 들어
딱이야 내 믹스테잎은 자아성찰에
말이야 바른말이지 나도 내 거 듣고 새겨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하니 팔어
발품을 시간 쪼개 적는 가사들은
어느덧 봤더니 나도 실실 쪼개는 가사
다 똑같은 거 아니겠어 며칠 뒤에 잊혀질 

이런 부정적인 꼰대 같은 뻔한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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