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한준혁 prod by Os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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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16:42:21

 

 

 

 

 

prod by Os noma

lyric by 한준혁

hook

난 아직도 머리 위에 베레모를 각 잡고 써
시간이 안 가도 만족하는 척해야지 뭐
다 똑같아 다 똑같아
여기나 저기나 사람 사는 곳인데 뭐

verse.1

예전과 크게 달라진 거 같아 나란 놈도 말이야
자고 알아서 일어나 필요 없어진 알람
예전에 하기 싫던 것들이 잡히는 게 많아
적응이 됐나 봐 감옥 같았던 막사 생활 말이야
대가리 빡세게 밀고 1년 2개월째
이제 약간 힘 빼고 뭐든 여유롭게 해
삶의 여유를 찾고 내 삶을 잃었지만
희생을 요구하게 돼있지 큰일엔
둑바이름 버리고 내 이름을 사용한 뒤엔
잊히는 건 기분 탓 이뤄낸 게 없지 애초에
빡빡히작업물 안 내고 2년을 써내니깐
이런 삶이 곧 내가 되었네

hook

난 아직도 머리 위에 베레모를 각 잡고 써
시간이 안 가도 만족하는 척해야지 뭐
다 똑같아 다 똑같아
여기나 저기나 사람 사는 곳인데 뭐

verse.2

지키는 걸 보수하는 녀석이 돼버리고
취업 된 거지 땅개 노예 그런 직종
의무 지키려다 자꾸 직업을 찾게 돼
전문적으로 하는 갈매기 한 개 녀석으로 
내 직업은 래퍼인데 돈 못 버니
집에서도 그만하라 소리치지
그래서 갈등 중이야 안정적으로 갈지
래퍼 한준혁을 절벽으로 찰지
누군가는 원하는 거라는 걸 알아
나도 날 알기에 나라는 놈은 안 할걸 알아
둘 중 무엇을 하든지 하나 포기할 건지
둘 다 잡을 건지 고민 중이고 진행 중이야 항상
시원하게 토해버려 uh
이제 척하지 말고 뭐라고 하지 말고
대충 하려 하지마 꼴린 대로 하지 마
이번이 진짜 마지막 고민하고 골라 인마

bridge

게으름은 안돼
이번엔 진짜로 안돼
멈추지 말고 이번엔 
네 뜻대로 X4

verse.3

여기에서 난 벗어나고 싶어
나쁘다고 생각해 날 제어하는 줄을
허나 또 그 제어하는 줄이 
날 묶어야 살아가는 세상의 흐름
어느 장단에 맞춰도 난 그저 그런 놈이 될 운명을
타고난 걸지도 몰라 평범한 게 제일
잘 어울리는 녀석이야 난
그저 그런척하며 살아가는 것도 
누군 간 정말 부러워하는 모습인 걸
내가 지금 하는 이런 배부른 고민도
결국 나름 여유가 존재한다는 것
여튼 지금은 나도 어쩔 도리가 없어
정신적으로 지쳤고 혼란스러워
결정은 시팔 뭐 개나 주고 남은
6개월 동안 생각하고 다음 곡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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