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보는 녹음이라 피드백 부탁드려요!

https://soundcloud.com/rbtupccalja2/ar-1

처음으로 마이크 사봐서 녹음해봤는데 뭔가 핸드폰으로 녹음할때보다 퀄리티가 별로인거 같아서..

피드백좀 부탁드립니당 

Verse1

이야기를 꺼내기 까지 아주 많이 걸렸어

내 추악함과 불안감을 드러내기 여려서

들어줄 사람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여전히

맴돌지만 아무도 모르게 이곳에 나를 적었어

난 항상 나를 쓰레기라고 생각했지

날 알아봐주지 않는 서러움에 울었어 매일

근데 계속울다보니까 이젠 눈물이 안나와

이미 모든 어두움에 무뎌져버렸나봐

자괴감과 우울함은 내 머릿속을 헤집어 놨어

시야는 흐릿하고 눈에 초점이 잡히질 않어

난 아퍼 매일 방안에 틀어박혀 토해낸 신음

모든걸 걸었던 만큼 쉽게 깨져버렸던 믿음

내 이름을 보며 구역질이 나올만큼 병든 심장에는

검은색 피가 흐르고 있는것 같아 아직도

난 변하지 않았네 아니 변하지 못했네

여전히 모든 복잡한 상황들이 나를 병신 취급해

Verse2

인적이 드물고 가로등이 켜져있는 골목길

사람냄새가 점점 사라져가는 산 골짜기

이곳이 바로 내 집이야 내 모든것이야

이곳에서 지금의 내가 태어났으니까

지금까지 모든 슬픔들은 이곳에 묻혀있어

목을 넘어 토해낸 글자들에 슬픔이 묻어있어

날 눈먼 장님 취급 했던 그 쓰레기 들에게 내

목소리를 전해 똑똑히 들어봐 도대체 누가 쓰레기인지

난 그 누구의 가르침따위도 필요없어

지금까지 해왔듯이 난 희망에 목숨을 걸었어

대체 누가 날 따라할 수 있어 내가 시를 쓰는 이유

난 그저 살아가기위한 몸부림이라고 내 길은

언제나 단 하나 누구도 따라가지 않아

버려진것에 대한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알아

그렇지만 난 절대로 버리지 않을거야 내가 따라간

빛 그끝에는 언제나 너가 서있길

Verse3

간절히 비네 나 간절히 비네

내 눈을 뜨게한 빛이 내 전부이기에

그것 하나만큼은 진짜이길 믿네

내 삶은 거짓 투성이었기에

간절히 비네 나 간절히 비네

내 눈을 뜨게한 빛이 내 전부이기에

그것 하나만큼은 진짜이길 믿네

내 삶은 거짓 투성이었기에

맞아 이 모든건 전부다 거짓이야

여기저기 찔리고 찢겨서 생긴 상처만 진짜

난 할수없어 난 여전히 쓸모없어 난 앞을 볼 수없어

너희들이 내게 남기고 떠나간 불안은 점점

나를 묶어놨어 많은 비난과 야유들이 내 머릿속을

지배해 난 여전히 미련속에 살고있기에

난 귀를 막고 눈을 막고 가사를 적어내려가

정답은 언제나 나에게 있었기에 가사를 써내려가

Verse4

이건 보기보다 심각해 난 누구보다도 진지해

꿈틀거리는 것 조차 죄가되는것이 현실이네

난 더이상 잃을 것이 없어 썩어빠진 몸뚱아리밖에

그것 마저도 버려야 한다면 마땅히 버릴거야 내 앞에

모든 장벽들을 부숴버리기 위해 하찮은 내 목숨따위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마치 지내온 세월 같이

아픔을 죽여 내 정신을 모두 죽여

나를 삼키려고한 죽음의 그림자들은 그제야 고갤 숙여

하늘에 계신 주여 나를 주의 뜻대로 사용하소서

가녀린 어린양을 전능하신 주께서 구원하소서

나 비로소 고개숙여 가진거라곤 자존심 뿐이던 내가

그것마저도 치부일뿐이라는 것을 깨달아버렸어 내가

막막한 미래를 담보로 죽음속에 살아간 이유를

외로움과 고독속에서도 눈물을 삼키며 산 이유를

그 모든 것들의 해답을 알게될 그날을 기다리며

나를 이곳까지 이끌어주신 주님께 매일 기도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