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 Yang - LIE
1
53
2018-06-17 22:50:24
평범과 불운사이 떠도는 사람
그래서 니 전화도 못 누른거야
피할 이유가 없는데 손에
뭐가 들린것 처럼 올라가지 않아
좇도 모르는 내가 실수를 하고
널 볼 때 마다 떳떳하지 못해
난 널 볼 때마다
미안함이 더 커
그럼에도 니가준게
떠나갈까봐 무서워
널 아프게 하고 싶지않은데
난 또 널 슬프게해
다 때려치고 싶다가도
니앞에서 난 힘이풀려
너가 내 눈물을 감쌀동안
니 눈물은 누가 감싸줄까
불안이 항상 날 감고 조여와
내가 무너지는게 또 보여난
버스 맨 뒷자리 창가 유리가
없으면 난 그대로 몸을 던졌어
괜찮다가도 슬픔이 날 덮쳤어
내가 운다고 날 감싸주지 않아도되
내가 운다고 날 위로 안해줘도되
널 감싸는것도 어쩌면 그러는거네
무슨 말을 하든 듣든 항상 변하네
혼자가 좋은데도
외로움 을 느껴
내가 우울한게
난 너무 싫은데도
내가 웃는게
너무 보기싫어
또 날 저리 밀어
저 우울속으로
웃음은 신을 경시하는 행위
난 신이랑 엄청 가까운 듯해
내 어깨에다가 낙인을 찍네
걘 나보다 머리가 많네
신은 나에게 슬픈 눈물과
차가움만 남기고 우울과
미련을 서너배로 불려
내가 니 앞에서 웃으면
그건 다 척이야 척
삶은 영화 난 주인공
연기만 계속
난 날 구할수 없고
너도 날 구할수 없어
내가 소중하다던 사람은
내게 받은 사랑을
모든 남자들에게 뿌리고
난 똑같이 아무것도 없이
혼자 울면서 살지
계속 밤새도 변하지 않지
날 살게 만드는게 악마인지
날 죽게 만드는게 천사인지
사랑은 서로 다름을 보고 끌린다는데
악마와 천사가 그래서 공존하나봐
글쓰기 |
잘듣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