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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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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제목: P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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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03:53:07

초기화된 폰처럼 restart

with my energy drink pop

눈에 식초를 바른 것처럼

but thanks a lot

모처럼 책상에 앉아 있다가

보는 풍경마다 본드처럼 뇌에 달라붙어

상상만큼 작아지다 번뜩

내 기억들이 2006년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

신생아실 인큐베이터 안

전조등 조명을 직면한채

몇 년을 연명하며

집에 있어도 항상

해왔던 상상

어른이 되는 거 그 이상

사람들은 말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홈런 타자가

되라고 했는데

6년 뒤에

다이나믹 로동과 합필갤이 성행할 때

난 하필이면 유치원에

저 새끼들 비위를 맟추느라

거느리지도 못한 수많은 기억들을

건장한 꿈으로 대체하고

그대신에

전생얘긴 다스베이더 난

상상력을 쓸어담아 파는 팔이를 해도

그저 사장, 상사 밑에 노동자

처럼 쥐도 아닌 보통사람이 되려고 했어

이젠 정기 빠진 기기처럼 get some

진따 같은 주번은 됬어

라는 맘으로 초등을 떼고

그래 난 단단 해질 것 같애서

일단은 약간 맛이 가기로 했어

I ain't handsome, but 야망이

외모였다면 rap monster

그만하면 됬어

내 자체가 ambition and vision

비록 난 관종짓을 시전

하지만 난 내 자신에 빙의해

모처럼 빛날 시기지

1136, time to shine ayy

1136, time to shine uh

1136, time to shine ohh

1136, time to shine yeah

 

1136, time to shine ayy

1136, time to shine uh

1136, time to shine ohh

1136, time to shine yeah

 

하지만 현실은 날 부정해서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은 나를

진상 보듯이 구기지 인상을

난 그 안에 있는 눈동자

뭘하든 간에 뒤집지 자위를

허나 매일토록 반복되는 패턴이

날 밀어내지 to the 서쪽하늘

이 바라보는 면에서 면상을 떼고

녹음기를 꺼내 예수님의 복음은

됬어요 별말씀을

launcing my rhyme and

punchline, 이게 내 주식,

the lunchtime

lunchline이 너무길어

난 내자신을 계속되는 풍파 속으로

one more time

failed opportunity 와의 연결고리

계속 미끄러지다가 뒤처지는

possibility처럼 제데로 풀린일 없지

3년동안 숨쉰적도 딱히 없지

but still, 난 내 자신에 빙의해

CG같은 현실에 GG를 치지

그래서 내 손에 Mic

평상시에는 항시

다른걸 쥐고 있어도

지금은 내가 차고 있던 안경을

벗어 어서 와 난 약 다 빨았어

편의점 김밥처럼 내 입 주변을

동여맸던 wrap을 벗고 신선한

랩을 뱉어

나에게 줘 baton

let the game on,

yo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의구심을

품겠지,but

사람들은 말했지

현실아닌 이상보다

현실 그 이상을 보라고, ay

 

1136, time to shine ayy

1136, time to shine uh

1136, time to shine ohh

1136, time to shine yeah

 

1136, time to shine ayy

1136, time to shine uh

1136, time to shine ohh

1136, tim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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