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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나태, Mopelee, ILLGOK - Diable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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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22:12:45

 

Verse 1: 나태)


이곳의 가르침 날 간사하게 만들지

수만가지의 편견에 몸뚱아리가 파묻힌

진실 그건 딱 하나

어리석음에 화가 난 악마가 바로 나야

당연시돼온 것들을 바꿔놔


거짓된 복음

갈 곳 없는 비명들이 내게 모여

기대지 못한 영혼들

그걸 다 써내렸다만 난 아직 부족한 듯해

숭배자가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 가능케하는

고차원적인 교감


그 사이 오고가는 메시진

거룩할 따름 그게 없다면 송장이야

싹 다 불태운 다음 그걸 새로 써내려가는 내 묵시록

이젠 여기 모두 누구랄 것 없이 우러러 봐


믿어야 할 것들이 이제는 확실해졌네

거짓을 태운 잿더미 그 위에 선 채 

똑바로 쳐다보는 현실 I'm livin' in pandemonium

이 모든 것들은 나를 위한 ceremony


Hook : ILLGOK)


손을 들지 않고 뭐해? 악마들이 강림했어

It's DiableRap DiableRap

숨은 분노를 입술을 통해 불처럼 내뿜어

It's DiableRap DiableRap


Verse 2: Mopelee)


보편적 사고의 범주로는 쉽게 이해가 안될테지

그들 사이의 우등은 곧 꺼질 거품일테니

섣불리 내릴 수 없는 그 정체의 정의

굳어진 머리, 괜히 커진 덩치로는 곧 지옥이


다시 도래함을 몰라. 무지의 말로는 몰락으로

귀결됨이 당연하다만

그 당연함이 당연시되지 못하기에 우린 결국 

악해질 수 밖에. 다 깨부순 다음에 망가진 이 판에


새빨간 피로 재창조한 육신의 기록

필요 이상으로 짙어진 희열

편협한 정의와 지론

그게 우리가 될 순 없는거야 더 세게 졸라

그리곤 다시 다듬고 확신에 찼던 그 무언가를


해체시킨 후 그들의 눈 앞까지 도달해

경외와 공포는 즐거운건 아니어도 꺼리진 않네

기꺼이 지난 옛것과 이미 난 새싹을

바꿀 시간, 재로 바뀔 것들이 벌일 피날레


Hook : ILLGOK)


손을 들지 않고 뭐해? 악마들이 강림했어

It's DiableRap DiableRap

숨은 분노를 입술을 통해 불처럼 내뿜어

It's DiableRap DiableRap


Verse 3: ILLGOK)


지옥불 속에서 단련한 악마들의 혀

시뻘건 화력으로 모든 뼈와 살을 베며

받은 통증을 영양분 삼아 자란 혀를 내밀어

그 끝에 서린 독을 바위 같은 Rhythm에 찔러


머리 위로 솟아나는 뿔 두개 끝부분에

불 붙은게 커질때까지 숨을 내쉬면서

집중에 매진해. 내 모든 기력의 미세한

다발까지 곤두세워. 시련의 압박


따위는 다 휘날릴뿐야. 지금까지 달린

분발이 준 가치관, 믿음, 아집을 살린 사기는

날 이끈 삶. 쥔 칼이 그은 살집을 아직까지 늘

간직을 하지. 활기를 가진 눈과 입과 침은


박히는 Rhyme을 날리는 활. 힘을 팍 실은 화살

중심에 꽂히리라 확신을 잡아

하늘 높이 치켜든 불의 검을 휘둘러

타오르는 칼의 날에 열정이란 기름부어


Hook : ILLGOK)


손을 들지 않고 뭐해? 악마들이 강림했어

It's DiableRap DiableRap

숨은 분노를 입술을 통해 불처럼 내뿜어

It's DiableRap DiableRap


손을 들지 않고 뭐해? 악마들이 강림했어

It's DiableRap DiableRap

숨은 분노를 입술을 통해 불처럼 내뿜어

It's DiableRap Diable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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