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MIC
C.Koon - Ear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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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20:47:31

 

전철 아님 버스 타는 뚜벅이
지루한 그 시간은 비어있지
어찌 비울지 알지, 여백의 미
Put the earphone on my ears

음미하며 손가락 까딱 박자 타
X나 바쁜 삶은 와리 가리 나의 낙
그 쉼표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바쁜 곳에서 날 기다리잖아

수면이나 감상 뭐든 좋아
좁은 좌석 나의 이부자리야
눈을 감고서 흐르는 대로
눈을 떴을 땐 다 와서 아쉬워

수면이나 감상 뭐든 좋아
좁은 좌석 나의 이부자리야
눈을 감고서 흐르는 대로
눈을 떴을 땐 다 와서 아쉬워

Put the earphone on my ears
한 곡이 끝나면 다른 곡이 이어서
하지만 좋은 노래는 once again
Replay, Replay, Replay

From monday to sunday
좋은 일보다는 X 같은 게 더 많은데
쫓기는 시간은 이 한가로움의 즐거움이
뭔지 알게 해줘 배고픔이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듯이

깊게 들이쉬는 아침 공기
기분 좋지 그건 구라지
그냥 솔직히 덜 X 같이
느껴 이 두 귀의 Earphone 덕에

음 고갤 끄덕 feel so groovy
시간의 움직임 가벼워지지
죽는 날까지 가는 여행길
덕분에 조금은 즐거워졌지

수면이나 감상 뭐든 좋아
좁은 좌석 나의 이부자리야
눈을 감고서 흐르는 대로
눈을 떴을 땐 다 와서 아쉬워

수면이나 감상 뭐든 좋아
좁은 좌석 나의 이부자리야
눈을 감고서 흐르는 대로
눈을 떴을 땐 다 와서 아쉬워

같은 풍경 속 난 다른 걸 봐
노래와 세상이 잠깐 합쳐지면
숨은 그림 찾기의 정답이 보이듯
날 자극하는 영감들이 가득 차있어

부족한 인간이라 모든 걸 언어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분명 난 느껴져
여러 사람들, 여러 표정들
창문 밖 풍경, 예쁜 연인 둘

초연한 눈빛의 한 할머니
세상 모든 게 궁금한 애기
나뭇가지 끝에 달려있는 나뭇잎조차
내 감수성을 덧칠하지

눈에 담고 담은 그 느낌들
못 빠져나가게 감은 두 눈
음 음 Ay

눈에 담고 담은 그 느낌들
못 빠져나가게 감은 두 눈
음 음 Ay

수면이나 감상 뭐든 좋아
좁은 좌석 나의 이부자리야
음 음 Ay

음 사이에서 음음

음 사이에서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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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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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23:24:51

개쩔탱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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