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MIC
원색 (beat - beat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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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8 18:42:19



햇빛을 멀리 해도 하얗지 않은 피부
혹시 밤을 가까이 해서 인가
파랗고 희고 빨간색이 섞인 눈 부심보다
높은 채도의 어두움 그 깊음
감당 해야하는 우울함 난 이끌리는대로
울거나 외로워해
세상의 모든 생각으로 나를 채우고
잠들어야 편해 무거움이 내 원색
바람 내음 희미한 빛 섞인 향
들이 마시지 구석진 시곗바늘 한 켠에서
시작 인듯 하기엔 어둡고
끝이라고 하기엔 꽤 밝은 도화지에서
동이 트기 전의 초조함
그 두려움이 내 목을 놓아
큰 떨림이 소리가 되어 높아지는
순간이 늘 목젖까지


내가 아닌듯한 나 와 나 같은 나
잘 어울리는 상극
나눠지기도 하는 하나뿐인 나
한 없이 따뜻한 차가운 나
내가 아닌듯한 나와 나 같은 나

잔뜩 담은 부족한 나
한 없이 낮은 꼭대기 에 앉아있는 나
와 나랑 나랑 나

 


망설임이 쓸데없이 낭비하는 고민들
정작 풀어내면 몇 줄 안돼
수없이 멍때리던 순간, 차가운 말투
생각이 없고 표현이 서툴러서
책이 좋은건 게을러서
눈동자만 굴리는 일이 좋은것뿐
시끄럽고 밝은 곳,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이 싫을뿐 낭만적 인 놈이 못돼
솔직함을 핑계 삼는 비겁함 속과 
겉이 다른 호흡 하는 놈
달로 뜨고 노을로 지는 곰 
흉내 내는 여우같은 놈
확고한 생각 고집 좁은 속의 예쁜말
빨간 포장지와 
초록색의 무늬 파란색 의 끈으로
덮혀있는 것이 늬들 앞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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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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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23:40:20

낮은톤 개코같아요 가사는 빈지노같고 짱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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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23:58:03

감사감사!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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