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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이승준 - 묻따말 피드백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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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8 20:49:29


난 아직도 엄마랑 얘기할 때면 눈물이 나와
그 좆같은 과거 생각이 비집고 들어와서
난 아무것도 못해, 대답도 못해
근데도 날 이렇게 만든 새낀 누군지 감이 안 와
교육부 장관, 아니면 누가 될 수 있을까
날 방관하기만 했던 선생 탓도 할까
난 만약 이 좆만한 땅에서 태어나지만 않았으면
지금 뭐하고 살까
사람들은 돈 벌어 근데 돈이 다가 아니래
날 벌레보듯 하던 넌 성적이 다가 아니래
아닌 건 나도 알 수 있지 근데 넌 그 말 못하지
범죄자인 새끼도 죄가 나쁜 건 알지
뭐 어쩔 수 없다는 말이 최선인 거 알지만
니 미래 지향적이라는 마인드도 사치
다 모르는 거 아냐 모두가 알지
근데도 따르지
좆같애도 그게 제일 빠르니까 U bitch

제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따라
어짜피 너도 알고 있는데 뭔 말 할지 궁금한 거 잖아
니가 생각하는 거 맞아
그러니까 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따라

대학가지 않으면 무시 받는 게 현실이래
근데 어쨌든 대학가도 무시 받는 건 똑같지
대상이 동창생 이냐 직장 상사 냐의 차이
굳이 더 좆같은 걸 뽑으람 동창생이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부연설명은 빼
고작 무시 안 받으려 등록금 내는 멍청인 없네
그냥 돈이라 말해 돈이 최고야 아들아
속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더라
돈은 줄줄이 새고 인생은 짧지않아
여든까지 살기위해 필요한 돈 사억
노숙자 만 이천명 
남 얘기 아닐 수도 있으니 미친듯이 벌어
YOLO? 그딴 건 없어
돈이면 해결되는 문제가 백에 구십구
나머지 하나도 어쨌든 돈과 연관되있고
물론 돈이 다가 아니라 말할 수 있지만
비중으로 따지자면 아마 백에 구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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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0-18 22:14:35

항상 가사 좋으신데 조금은 트렌디하게

영어가사도 중간중간에 넣어보는건 어떨까요??

플로우가 영어하면 어울리실거 같아요 ㅎ

WR
2017-10-20 17:59:58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써본거 영어 좀 많이 써봤어요 ㅋㅋ

2017-10-19 03:58:52

진짜 잘하시네요

같이 작업 같은거 해보고싶은데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카톡 아이디에요 dndvy1212 여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WR
2017-10-20 17:59:06

감사합니다 ㅋㅋ

해보면 재밌겠네요 시간 날때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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