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tha Goose - 엄마 아빠 사랑해요 (몰락)
[verse1]
나는야 자그마한
9살 땅꼬마.
아파트 8층 사는 나.
방안을 막 쿵쾅쿵쾅.
달리는 버스 속에서
신나게 떠들고.
이웃집 강아지를 향하여
돌을 퍼붓고.
그래도 아무도 나를 혼내지 못해.
옆에는 내 식구 계시는데.
내게 뭐라 했던것들 몰아내며
나만의 방패가 되시는데.
"어린애가 그럴수도 있죠!"
네 어린 내가 그럴수도 있죠.
누굴 눌러도 쑤셔도 묻어도 죽여도
어짜피 엄마가 보호해주거든.
덕분에 막해도 되는 세상이
아름답다네.
나는 이런 우리 엄마
정말 사랑해.
[hook]
산다는건 정말 아름다운걸.
부모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걸.
돈 많은 부모를 뒀다는 조건.
실로 크나큰 축복. 뭣보다 크나큰 축복.
[verse2]
10년 후
내 나이 이제 20대.
교육 병폐 이 시대.
시험지에 핏빛 비 내려도
이미 정해진 미래.
성적에 상관없이 날
품어준 부모는
날 가장 좋은 학교에
들어가게 하셨네.
군대는 또 어떻고.
1년 반 정도
부모 품 떠나 힘들어하는 꼴
차마 눈 뜨고 다 못보는지
청탁금을 줘 따로
면제시켜줬다고.
역시 군대는 가난한자나
간단 말이 맞는것같군.
덕분에 아무 시련 없는
인생을 살았네.
나는 이런 우리 부모
정말 사랑해.
[hook]
[verse3]
또 10년 후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았지.
아빠의 회사라지.
회장 하시는 아빠 뒤
사장 자리 내가 차지.
아빠뻘 직원들 내게
90도 인사.
나이를 거꾸로 먹는게
바로 이것일까?
싫은 과제 밑놈한테
시켜 맡기고.
이쁘장한 여직원마다
실컷 만지고.
10억짜리 돈이면
시련따위 뭔 필요?
날 심히도 아끼는 아빠를
싫어할 이유?
덕분에 인생이 쉽고
평탄하다네.
나는 이런 우리 아빠
정말 사랑해.
[hook]
[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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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었습니다! 가사가 좋네요! 그렇지만 플로우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시간되시면 제 녹음물도 들어봐주세요!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openmic&wr_id=289679&bb=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