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소 -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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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9:11:50

 

verse1

to sum up 걸어왔던 길을 돌아봐

240사이즈의 길로 돌아가

그때는 버스비에 항상 우리

엄마의 지폐를

그게 크다느낄정도 난 돈아까워

매점도 못갔어

난 이제 한 살을 밟고

올라가 새학기를 만나고

사귀었던 새친구들

남중이라 여자도 못봤어

like 꼬추들 시발 개새끼들

학구위반이라 남중을갔지

2걸음 껑충뛰고

발사이즈는 20뛰고

더 큰 신발을 신었어

신발이 너무 작았어

그 하나에도 엄마의 등은 휘었어


hook)

더는 가고 싶지 않다고 했지

시간은 내게 많은 시간을 줬지

나이를 먹으면 엄마도 비례해가

저울질도 내곁에와

나를업던 엄마를 이제 내가 업어가


verse2

다른교복을 입고

가방을 집고 가는 설래였던 등교길

260 사이즈의

남녀 공학은 나로썬 처음이기에

설랬던 반 설랬던 맘

이쁜 여자를 보고 흔들렸던 맘

하지만 집에 있는 이쁜여잔 나가있네

나를 먹이려고 나가있네

난 아직 철이 없었고

집보단 pc방이

집보단 친구들이

지친 엄마의 등어깨엔

어제의 높이보다 더 떨어져있네

엄마의 물집 잡힌 발 보단

오늘의 내가 더커있네

240 사이즈의 발보단

오늘의 내가 더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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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3 19:15:30

 와 목소리톤이 너무좋고 플로우가 좀 만 다듬으면 좋을꺼같아요! 

https://soundcloud.com/sunah97 제 사운드클라우드도 들어보시고 피드백 좀 부탁 드려요 !

WR
2017-03-23 19:29:58

제가 쓴 가사중에 내주제 먼 피드백이냐 라고 쓴 가사가 있는데 아직 전 누굴 피드백 하기엔 부족함이 많고 좋고 나쁨의 기준을 쉽게말하기엔 제 자신을 속이는거 같아서 못 달아 드릴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2017-03-23 23:25:06

 어리신거 같네요 가사 내용만 봐도 ㅋㅋㅋ

근데 솔직히 피드백 드리자면 랩을 하고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ㅋㅋㅋ

저도 이런 식으로 한 번 해봤는데 그냥 랩이 지루해요 

플로우가 굉장히 변화무쌍하면 좋게 들릴지 모르지만 

너무 느려요 루즈함을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은데 너무 루즈해요 

빡빡함이 랩의 완성도는 아니지만 빡빡 꽂히는 것도 랩의 완성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봐요

타이트함과

루즈함 얼마나 잘 섞느냐가 중요해보여요 

아직 어린거 같으니까 좀 더 하시다보면 뭔가 달라짐을 느낄거에요 화이팅!

WR
2017-03-24 05:59:18

한글의 딱딱함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많이 어색하네요 타이트함 루즈함의 믹스 좋은 얘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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