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NG - R U Liste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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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6:10:20

주변만이 봐주던 나를 서서히 봐주는

사람이 늘었지 좋은 징조일까

어느새인가 얼굴이 밝아졌단 소리들어

기름때문이 아니면 좋으려만

물론 다 좋지만은 못해

누군 거짓말에 살고 그 거짓말에 속네

백프로 진실하다는 그도 몇번의 고통과

약간의 가식이 섞였단 말에 고갤 끄덕하고

민낯임에도 보이는 메이크업

그 모습 욕하던 나를 보며 데자뷰를 느껴

좋게만 들으려는 것도 억지가 되면 안돼

그는 나도 모르는 나를 본거지

표정이 많아졌대 이것이 내 가훈이야 하며

내밀던 것도 엊그제

꿈보다 소박한 꿈은 없다는거

신보다 믿어 그래서 우리 대환 훨씬 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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