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on - black out

 
  74
2017-03-23 12:45:03

 

 

Ver1


가사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아

깜냥이 안되다보니 드러내지 바닥

나는 여기까지가 랩인생의 정점

이라고 생각할때마다 비트가 날 때려

길가던 놈들에게 화가나는 힙찔이의

신세한탄을 술로 풀어보려 해보지만

한방울도 못마시는 나의 밤은 괴로움

으로 가득해 담배연기와 뒤섞인 내 방은

방음이 안되 한없이 작아진 자신감을

코너로 밀어붙여 마치 웅크린 길고양이

좁아진 마음의 화살은 어느새 

가족까지 겨누고 내 자신을 겨누네

차라리 도시의 불빛이 꺼졌으면 해

그럼 못난 내가 드러나지 않을텐데

차라리 도시의 불빛이 꺼졌으면 해

그럼 못나디 못난 내가 안보일텐데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