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MIC
MIC SB 에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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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02:05:21



그 자궁 밖을 찢는 건 옳지 않았던 걸지도 모르지 그 새끼에게 박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는지도 모르지 난 고르지 못했지만 그 놈은 또 고르지 다른 할 년들 물색만 또 하고 있겠지

그거랑 별개로 난 태어났고 코빼기도 보이지않는 내 어미는 어디로 갔는지 당최 알 수도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목청껏 소리터져울며 날을 지새는 거지 그렇게 눈물과 울음속에 사실 내 어린 기억은 사실 그게 전부라 꺼낼려할때마다 머리가 꺼질듯해

그날밤 언젯날밤 언제나 내 어미는 어디로 갔는지 당최 알 수도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목청껏 소리터져 울며 날을 지새는 거지 의미가 없는데도 되새김질해 들려오는소린 고작해야 울음소리 진해지는 바늘솟은 귀아린 소리뿐 의미없는 물음을 계속해


어디쯤이세요 언제쯤오세요 엄마 아빠 무섭단 말 안할게 나 이렇게 강해졌는데 왜 아직도 내 주변엔 누구도 없어?


어찌저찌 난 살아남았어 말그대로 살아 남았어 무릎꿇어 살려달란 몸부림은 이제 가장 편한 자세로 남아버렸어  다리는 반병신이 됐고 난 지팡이를 벌써부터 절어 뱃가죽이 헐어 있는 느낌은 날 부정하고 싶게 만들어


딱히 뭘 위해 사는 지는 모르겠네 홀로 떨어진 기분이네 에게 해에 
술에 절어 어제 처럼 잃어 과걸 잊어 모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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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7-06-01 23:23:25

저기.. 죄송한질문일수있지만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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